[BK 플레이어] 커리어 하이에도 만족 못 한 양준석,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5-03-26 21:09:56

이번 시즌을 통해 국가대표 가드로 성장한 양준석이다. 그러나 아직은 본인의 아쉬움을 강조했다.
창원 LG는 2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2-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위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LG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그러면서 90점 고지를 밟았다. 양준석(180cm, G)은 이날 경기에서 8점을 기록했다. 득점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셈 마레이(202cm, C)와 투맨 게임을 통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돌파도 시도했다. 3점슛 2개도 성공했다. 또, 패스와 리바운드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됐다. 최종 성적은 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화려하지는 않지만,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다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양준석은 “오늘 상대의 주축 선수 두 명이 빠졌었다. 그래서 제공권을 살리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라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승리했지만,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상대의 주축 선수가 빠졌음에도 LG는 1쿼터 우위를 뺏겼기 때문. 이를 언급하자 “초반에는 준비했던 플랜과 다른 멤버들이 나왔다. 그래서 적응이 안 됐다. 그래도 에너지를 유지하려고 했다. 최선을 다하다 보니 2쿼터부터 풀렸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미팅을 통해 감독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잡아주셨다. 거기에 선수들의 득점까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양준석은 이번 시즌 데뷔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균 29분 31초를 소화하며 9.5점 5.8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 중. 팀의 메인 핸들러로 당당하게 활약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팀에서 믿어주신 덕분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부족하다. 기복을 줄어야 한다. 또, 경기 중 피드백도 즉각 수용해야 한다. 공격적으로 부족함이 있는데 더 과감하게 해야 한다. 트렌지션 상황에서도 상대 수비에 따라 더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다 채워야 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선보였다.
LG는 이번 시즌에도 상위권 싸움을 진행 중이다. 2위에 있지만, 3위 그리고 4위와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 목표는 당연하게도 2위였다. 만약 2위를 달성한다면 3년 연속 2위를 기록하게 된다.
순위 싸움에 대해서는 “밑에 있는 팀들이 져주면 좋겠다. (웃음) 그러나 그것은 요행이다. 우리가 지지 않고 남은 경기를 이겨서 2위를 차지해야 한다. 상대보다는 우리 경기력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반응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도 우리는 맞추는 과정이다. 이제 형들이 돌아오고, 플레이오프도 준비해야 한다. 그런 부분은 우리가 가진 숙제라고 생각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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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