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강력한 우승 후보’ 수피아여고, 진정한 목표는 ‘ONE TEAM’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3-02-23 11:55:05

광주에 위치한 수피아여고 농구부는 2022시즌에 괜찮은 성과를 거뒀다.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춘계연맹전과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피아여고 농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명희 코치는 먼저 “지난 해를 돌아보면, 아쉬웠던 생각이 먼저 난다. 빠른 농구를 추구할 때, 턴오버가 많이 발생한 게 가장 큰 아쉬움이다”며 아쉬웠던 점을 떠올렸다.
그렇지만 “3학년 선수들이 빠른 템포의 농구를 잘 했다. 그리고 신장과 기동력을 갖춘 고현지가 자기 몫을 잘 해줬다. 자신보다 큰 선수와 마주하면 밖에서 외곽 플레이를 했고, 작은 선수에게는 포스트업을 했다”며 잘됐던 점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022시즌을 마친 수피아여고는 지난 1월 육상 훈련부터 했다.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본. 김명희 코치는 “육상 선생님을 초빙해서, 뛰는 자세부터 살폈다. 뛰는 자세가 정확해야, 여러 근육이 가동된다. 몸의 가동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며 육상 훈련을 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 후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다들 신장이 좋다. 다만, 기동력이 지난 시즌보다 떨어졌다. 그리고 여러 선수들이 들어와서, 손발을 맞춰야 한다. 그래서 2월에는 경기 위주로 했다. 또, 온양에서 열릴 스토브리그에 참가한다. 빠른 템포의 농구를 하되,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며 2월 일정들을 덧붙였다.
한편, 수피아여고는 2023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인터뷰를 했던 여러 여고부 코치들이 “(2023시즌 판도를 예측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수피아여고의 전력이 좋을 것 같다. 우승 후보 중 하나다”며 수피아여고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수피아여고가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 결국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다. 김명희 코치 역시 “주장인 조민아와 지난 해 주축 자원이었던 고현지, 신입생인 이가현이 주축 자원이 될 거다”며 주축 자원에게 기대를 걸었다.
이어, “(조)민아는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갖췄다. 외곽 플레이와 볼 없는 움직임이 좋다. (고)현지는 내외곽을 다 할 수 있다. 안정감도 생겼다. (이)가현이는 중학교 때부터 주목 받았던 선수다. 기동력이 부족하지만, 골밑부터 3점까지 할 수 있다”며 세 명에게 기대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계속해 “성적을 생각하기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 선수들이 농구를 알아야 한다. 농구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2023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팀이 하나가 돼야 한다. 위기가 왔을 때 서로를 믿고, 힘들 때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해야 한다. 그런 게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들을 학생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5명이 코트에서 하나의 합을 이룰 때,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수피아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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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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