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에서 완패한 시아캄, “작은 디테일에서 승부가 갈렸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5-06-09 21:01:52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파이널 2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107-123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인디애나는 이번 플레이오프의 주인공이다. 1라운드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점수 차가 아무리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실제로 결과도 좋았다. 10점 차, 15점 차, 20점 차 뒤지고 있어도 뒤집는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25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승을 예상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1차전부터 저력을 선보였다. 39분 59초간 우위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0.3초 전,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의 득점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인디애나는 원정에서 2차전을 치렀다. 경기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앤드류 넴하드(185cm, G)가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에이스 할리버튼이 상대 수비에 완벽하게 막혔다. 파스칼 시아캄(206cm, F)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다소 아쉬운 전반전을 보낸 인디애나다. 그 결과, 41-59로 전반전을 마쳤다.
인디애나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점수 차가 아무리 벌어져도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파이널 2차전에서는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반등하지 못했고, 결국 이른 시간 승부는 결정났다.
1차전과 상반된 경기력이었다. 경기 후 파스칼 시아캄은 “완벽한 패배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우리보다 더 잘했다. 좋은 슛을 많이 넣었고, 리바운드도 많이 잡았다.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우리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었다. 그러면서 경기 흐름을 내줬다. 집중력을 잃으면서 우리는 사소한 것을 챙기지 못했다. 작은 디테일에서 승부가 갈렸다. 실책을 범했다. 슈팅도 놓쳤다. 수비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그러면서 우리는 순식간에 무너졌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비록 2차전에서 크게 패했지만,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다. 원정에서 1승을 거둔 것은 귀한 결과였다. 이제 인디애나는 홈으로 돌아가 3차전과 4차전을 준비한다. 과연 홈 팬들 앞에서 2차전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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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