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유도훈 감독 “국내 선수 활약으로 승리, 고무적이다”
- KBL / 김영훈 기자 / 2020-10-10 20:52:13

전자랜드가 기분 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현우(20점, 3점슛 5개), 이대헌(16점), 김낙현(15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정영삼(13점, 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97-74로 이겼다.
3쿼터까지는 박빙이었다. 전자랜드가 앞서간 시점은 4쿼터. 이대헌의 득점을 시작으로 정영삼도 3점슛을 연달아 터트렸다. 한 번 분위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20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 초반에는 전현우가 잘해줬고, 중요한 시기에는 정영삼이 잘했다. 외국 선수들이 많은 득점을 하지 않았음에도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한 것이 고무적이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그는 이어 “SK는 스피드와 높이를 겸비한 팀이다. 이를 대비해서 지역방어를 들고 나온 것이 효과를 봤다”며 승인을 덧붙였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상대가 모두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강팀이었지만, 전자랜드는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유도훈 감독은 2경기를 돌아보며 “승부처에 국내 선수 득점이 잘 나왔다.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의 조화가 잘 맞은 덕분이다”고 이야기했다.
2연승의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는 정영삼. 그는 이날도 중요한 시기에 맹활약을 펼치며 주장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유도훈 감독은 정영삼에 대해 “활약도 줄어들면서 연봉도 떨어지고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본인이 해줘야 할 때 잘해주고 있어 좋다. 부상 없이 시즌 내내 잘했으면 한다”고 칭찬했다.
유 감독은 “중간에 조금만 잘했으면, 충분히 어시스트 10개 이상 할 수 있었다. 이제는 어시스트 10개 이상 할 정도로 올라왔다. 자신의 득점도 좋지만, 어시스트에 신경 쓰며, 팀이 필요로 할 때 나서는 해결사가 되었으면 한다”며 김낙현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기분 좋은 연승을 챙긴 전자랜드는 17일까지 경기가 없다. 일주일의 휴식을 갖는다. 유도훈 감독은 “자신감을 올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의 좋은 조합이 나와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훈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 1[KBL 6강 PO 경기 후] 4강 내준 김주성 DB 감독, “200%를 쏟은 선수들 고맙고, 원주 팬분들께 죄송하다”
- 2[KBL 6강 PO 경기 후] “그렇게 나쁘게 진 적은 없는데?” 정관장 만나는 이상민 KCC 감독의 각오
- 3[KBL 6강 PO 리뷰] KBL에 부는 업셋 열풍? ‘시리즈 셧아웃’ KCC, DB 꺾고 4강서 정관장 만난다!
- 4[KBL 6강 PO 플레이어] 인터뷰장을 초토화 시킨 ‘3차전 MVP’ 최준용의 폭탄 발언, “정규리그는 죄송한데...”
- 5[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
- 6김승기 전 감독, 자격 정지에 대해 재심 청구... KBL '검토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