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김승기 감독 "변준형, KBL 최고로 만들 것"
- KBL / 변정인 / 2020-10-10 20:50:41

“변준형을 KBL 최고로 만들 것이다”
안양 KGC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84로 승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변준형이 더블더블(16득점 17어시스트 5리바운드)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끈 가운데 라바티우스 윌리엄스(24득점 7리바운드)와 얼 클락(17득점 5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으로 팀의 첫 승을 도왔다.
2쿼터 한 때 16점차로 뒤처졌지만, 끈질기게 삼성을 추격하며 3쿼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승기 감독은 “여러가지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역방어가 잘 돼서 역전을 시킨 것 같다. 얼 클락이나 (오)세근이도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데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잘 안 맞는 부분들은 몇일 쉬는 동안 잘 맞춰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할 것 같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변준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기록으로도 알 수 있듯, 자신의 공격뿐 아니라 동료들의 기회까지 봐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김승기 감독도 변준형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준형이가 오늘 정말 잘해줬다. 기복이 있는 모습만 줄여갔으면 한다. 앞으로도 오늘 같은 경기를 해줬으면 한다”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의 장점을 살려 국내 최고의 선수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크다. 김승기 감독은 “준형이는 스피드가 좋은 선수인데, 가끔씩 스피드를 살리지 못하는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평소에 슛 실패해도 괜찮으니 적극적으로 하라고 이야기한다. 오늘은 전혀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고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히 얘기하자면 김선형과 비슷한 수준으로 갈 수 있는 선수다. 지금도 내가 혼낼 때는 제대로 혼내고 잘해줄 때는 정말 잘해주면서 성장을 돕고 있다. 변준형을 KBL 최고로 만들 것이다”라며 변준형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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