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103점 폭발' KCC, 접전 끝에 가스공사 잡아... 2연승 성공

KBL / 김우석 기자 / 2026-10-07 20:48:31

KCC 2연승에 성공했다.

부산 KCC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6-27 KCC프로농구에서 숀 롱, 루이스 킹 활약에 힘입어 케베 알루마, 양우혁이 분전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난타전 끝에 103-9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2승 1패를 기록했고, 가스공사는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쿼터, 가스공사 32-30 KCC : 외곽포와 골밑의 대결, 난타전 10분

KCC는 허훈, 허웅, 윤기찬, 장재석, 숀롱이 선발로 나섰고, 가스공사는 SJ벨란겔, 전현우, 김민규, 케베 알루마, 김준일이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시작 후 2분 동안 양 팀은 차분한 흐름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4-4 동점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후애도 접전 양상이었다. 게임 첫 3점포를 주고 받았고, 가스공사가 김민규 3점 플레이로 10-9로 앞섰다. 5분 동안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16-15, KCC가 단 1점만 앞서며 후반으로 넘어섰다.

중반을 넘어 가스공사가 연이은 외곽포로, KCC는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점수를 만들었다. 가스공사가 근소하게 앞섰고, 2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라건아 골밑슛과 전현우 3번째 3점포로 29-22, 7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KCC가 보고 있지 않았다. 장재석 커트 인과 허훈 3점포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가스공사가 2점만을 앞섰다.

2쿼터, KCC 58-50 가스공사 : ‘효율성 가득’ KCC 공격 포메이션


1쿼터 10분을 보낸 양 팀은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으며 2쿼터를 시작했고, 점수 역시 주고 받았다. 2분이 지날 때 39-37, 계속 가스공사가 2점만을 앞서고 있었고, 2분 10초가 지날 때 파울 챌린지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잠시 경기는 시소 게임으로 진행되었고, 4분이 지날 때 KCC가 김동현 3점에 이은 숀 롱 골밑슛으로 44-39, 5점을 앞섰다. 가스공사는 공격이 주춤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KCC가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다. 공수에 걸쳐 짜임새를 가져가며 4~6점차 리드를 이어간 것. 가스공사는 공격이 주춤했다. 특히, 3점포가 터지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53-46, 7점을 앞섰고, 연이은 킹 3점포로 드디어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가스공사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3쿼터, KCC 87-78 가스공사 : 추격과 응전, 계속되는 ‘긴장감’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KCC는 2쿼터 만들어낸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며 어렵지 않게 66-52, 14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2분 20초가 지날 때 가스공사 벤치가 움직였다. KCC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KCC가 계속 흐름을 이어갔다. 킹이 득점을 만들었고, 수비에서 집중력이 이어졌다. 계속 여유있는 리드를 가져갔다. 4분이 지나면서 가스공사가 점수차를 좁혀갔고, KCC는 13점차 리드로 5분을 지나쳤다.

중반을 지나 가스공사 외곽이 살아나며 점수차가 조금 줄어드는 듯 했다. 하지만 KCC도 잠잠했던 허웅 3점포 등으로 점수를 만들면서 두 자리 수 리드를 유지했다. 가스공사가 기어코 따라붙었다. 정성우 3점포 등으로 점수를 쌓았고, 수비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75-82, 7점차로 좁혀갔다. KCC는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허훈이 종료 직전 3점포를 성공시켰다. 9점을 앞섰다.

4쿼터, KCC 103-98 가스공사 : 103점 폭발 KCC, 킹의 마무리

가스공사가 벨란겔 속공과 김민규 3점포 등으로 88-91,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KCC는 공수 집중력 문제로 인해 점수차를 좁혀주고 말았다. 3분이 지나면서 다시 힘을 냈다. 롱 골밑슛과 허웅 3점으로 8점차로 달아났다. 가스공사는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잠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다. 양 팀 모두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5분이 지날 때까지 KCC 8점차 리드는 변함이 없었다.

중반을 넘어서도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양 팀은 상대 수비를 좀처럼 해체하지 못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냈다. KCC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2분 동안 가스공사가 2점 추가했을 뿐이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가스공사가 집중력을 배경으로 94-97, 3점차로 좁혀갔다. KCC 벤치가 움직였다. 종료 1분 전, 킹이 3점포를 가동했다. KCC가 1차 승부처를 넘는 순간이었다.

 

가스공사는 1분 15초가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점수차가 좁혀졌다. 2점차로 따라붙었다. 종료 20여초를 남겨두고 킹 3점이 터졌다.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이었다. KCC가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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