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리뷰] 기적에 도전하는 SK, 3연패 후 2연승!
- KBL / 박종호 기자 / 2025-05-13 20:53:05

3연패를 기록한 팀의 경기력이 아니었다. 두 경기 연속으로 가비지 승리를 거둔 SK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창원 LG 상대로 86-56으로 승리했다. 3연패 후 2연승을 기록. KBL 역사상 처음으로 0-3을 뒤집는 기적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1쿼터, SK 24–23 LG : 이것이 MVP 클래스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상황.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각자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로 맞붙었다. SK는 자밀 워니와 안영준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LG는 빠른 농구와 유기상의 정확한 3점슛으로 응수. 거기에 칼 타마요의 골밑 득점까지 추가하며 16-10을 만들었다.
하지만 SK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안영준을 중심으로 빠른 농구를 선보였다. 외곽 지원도 나왔다. 거기에 김형빈이 미스 매치 상황을 살렸다.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거기에 안영준의 외곽포까지 추가했다. 역전에 성공. 안영준과 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 SK는 기분 좋게 1쿼터를 마무리했다. 그 중심에는 MVP 안영준이 있었다.
2쿼터, SK 49–38 LG : 살아난 SK의 스피드, 점수 차를 벌리다
1쿼터 뜨거운 슛감을 선보인 안영준은 2쿼터에도 3점슛을 하나 추가했다. 거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워니와 함께 열심히 달렸다. 그 결과, SK는 연속 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벌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워니가 연속 자유투 득점으로 34-25를 만들었다. 이후 마레이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쿼터 종료 4분 5초 전, 워니의 바스켓 카운트가 나왔다.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한 번 기세를 잡은 SK는 계속 몰아쳤다. 아이재아 힉스가 워니의 휴식 시간을 지켰다. 김형빈과 김태훈이 에너지 레벨을 더했다. 양준석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그러자 바로 작전 타임을 신청. 이후 공격에서 안영준이 돌파 득점을 올렸다. 힉스의 세컨드 찬스 득점까지 추가하며 49-38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SK 73–49 LG : 24-11런에 성공한 SK
SK의 스피드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강한 수비로 상대의 외곽 슛을 제어했다. 수비 성공 이후에는 빠르게 달려나갔다. 특유의 SK 농구가 나왔다. 그러자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쿼터 시작 3분 35초에 김선형의 속공 득점을 추가하며 56-40을 만들었다. 2쿼터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SK의 흐름은 이어졌다. 김선형과 안영준이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워니 대신 힉스가 나와도 흔들리지 않았다. 힉스 역시 자기 역할을 다했기 때문. 쿼터 종료 3분 8초 전에는 점수 차를 20점으로 벌리는 득점도 올렸다. 그렇게 SK는 빠른 공격을 선보였다. 반대로 LG의 외곽 슈팅은 연이어 빗나갔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4쿼터, SK 86–56 LG : 3연패 후 2연승, 기적에 도전하는 SK!
유기상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태훈과 김선형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SK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거기에 안영준의 추가 득점까지 하며 상대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꺾었다.
그러자 LG는 벤치 선수들을 투입했다. 이에 SK 역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대응했다. 경기 종료 5분 19초에는 SK 역시 주전 선수들을 모두 교체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SK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