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미첼과 연장계약 ... 3년 1억 5,030만 달러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7-03 20:37:2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주득점원을 앉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도너번 미첼(가드, 191cm, 98kg)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계약기간 3년 1억 5,03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2025-2026 시즌부터 적용된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약 3,541만 달러)을 더해 4년 1억 8,571만 달러의 계약을 품게 됐다.
미첼의 거취는 이번 여름에 폴 조지(필라델피아) 못지않은 관심사였다. 그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도 있었기 때문. 시즌 중에 잔류에 관심이 있다는 말을 하긴 했으나 지켜봐야 할 여지가 많았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J.B. 비커스탭 감독(디트로이트 감독)을 경질했고, 케니 엣킨슨 감독을 앉혔고, 이어 전력 유지에 나설 의사도 내비쳤다.
클리블랜드의 코비 앨트먼 단장은 미첼을 포함하는 기존 핵심 4인방과 줄곧 함께 하길 바랐다. 미첼이 남는다면, 데리우스 갈랜드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번 계약으로 클리블랜드는 적어도 미첼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갈랜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지켜봐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55경기에 출장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당 35.3분을 소화하며 26.6점(.462 .368 .865) 5.1리바운드 6.1어시스트 1.8스틸을 책임졌다. 이전 시즌에 평균 28.3점을 올린 것에 비해 평균 득점이 소폭 줄었으나 NBA 진출 이래 가장 많은 평균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동료를 잘 살렸다.
미첼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정규시즌에서 그러나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최종전까지 치르면서 한계를 보였다. 가뜩이나 2라운드에서 리그 최강 전력인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해야 했던 것을 고려하면 시리즈를 조기에 끝냈어야 했다. 그러나 끝내 2라운드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동부 준결승에서 보스턴에 속절없이 패하긴 했으나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떠난 이후 처음으로 2라운드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그만큼 재건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라 있으며, 좀 더 높은 곳을 겨냥할 만한 위치에 오른 것. 그러나 현재 구성에서 큰 변화가 없는 이상 동부에서 지난 시즌 이상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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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