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선수 고른 활약' KCC, 전자랜드에 낙승... '유종의 미'
- KBL / 김우석 기자 / 2021-04-06 20:36:46

KCC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주 KCC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라건아를 중심으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윤기, 전현우가 분전한 인천 전자랜드를 93-68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36승 18패(1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고, 전자랜드는 27승 27패(5위)로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되었다.
1쿼터, KCC 26-23 전자랜드 : 조용한 난타전, 깨지지 않은 균형
전자랜드는 임준수, 이윤기, 전현우, 박찬호, 스캇이 선발로 나섰고, KCC는 유현준, 김지완, 이정현, 송교창, 라건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랜드가 전현우, 이윤기 3점슛으로 6-2로 앞섰다. 2분이 지날 때 KCC도 유현준 3점으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춰갔다. 이후 양 팀은 한 골 씩을 주고 받았다. 5분이 지날 때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전자랜드가 9-8로 단 1점을 앞서 있었다.
계속 균형은 이어졌다. 좀처럼 원 포제션 게임은 깨지지 않았다. 3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라건아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가 바로 스캇 자유투로 응수하며 1점을 앞섰다.
KCC가 유현준, 김지완 연속 3점슛으로 19-14, 5점을 앞섰다. 종료 2분 전,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답답한 공격 흐름과 균열이 발생한 수비를 정리해야 했다.
스캇이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차가 줄어 들었고, KCC는 이정현 자유투로 20점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 다시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KCC 4점차 리드가 계속되었다. 임준수 점퍼가 버저비터가 되었다. 3점차로 추격하는 전자랜드였다.
2쿼터, KCC 48-38 전자랜드 : 효율성 높은 KCC, 10점차 리드를 만들다
KCC 김상규 3점으로 경기는 재개되었고, 전자랜드가 홍경기와 스캇 자유투 그리고 이윤기 점퍼를 묶어 29-2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는 원 포제션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KCC가 정창영 돌파로 4점차 리드를 만드는 듯 했지만, 전자랜드가 바로 장태빈 득점으로 응수하며 균형을 놓치지 않았다.
5분에 가까워지며 KCC가 한 발짝 달아났다. 김상규 자유투와 정창영과 송창용 3점슛으로 42-35, 7점을 앞섰다. 전자랜드가 바로 모트리 점퍼가 나왔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으로 인해 점수차를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최다 점수차였다.
5분을 지나면서 전자랜드가 홍경기 3점슛으로 반격을 시작한 후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득점은 쉽지 않았다. KCC가 다시 달아났다. 타이트한 수비로 실점을 차단했고, 헤인즈 점퍼 등으로 6점을 집중시키며 46-38, 게임 최다인 8점을 앞섰다.
KCC가 결국 10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전자랜드는 좀처럼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리드 폭을 넓혀주고 말았다. KCC가 10점을 앞섰다.
3쿼터, KCC 59-68 전자랜드 : 추격하는 전자랜드, 달아나는 KCC
KCC가 10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전자랜드가 모트리 3점포와 김정년 돌파로 점수를 쌓았고, KCC는 김지완 3점과 정창영 돌파로 응수한 결과였다. 그렇게 차분한 흐름 속에 3분이 흘러갔다.
이후 전자랜드가 모트리 3점슛과 스캇의 인사이드 득점 그리고 전현우 3점슛을 묶어 순식 간에 53-55, 2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KCC는 2분 동안 공수에 걸친 아쉬움으로 인해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5분이 지나면서 KCC가 살아난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61-55, 다시 6점을 앞섰다. 이후 경기는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KCC 6~8점차 리드가 계속되었다. 전자랜드는 좀처럼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KCC가 결국 9점을 앞섰다.
4쿼터, KCC 93-68 전자랜드 : 벌어지는 점수차, 유종의 미 거두는 KCC
4쿼터 초반은 소강 상태로 흘러갔다. 양 팀 모두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2분 동안 한 골씩을 만들었을 뿐이었다. 2분이 지날 때 KCC가 헤인즈 골밑슛으로 11점차 리드를 만들었고, 이후 한 차례 수비에 성공한 KCC는 유병훈 3점슛으로 75-61, 14점을 앞섰다.
전자랜드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분위기를 추스러야 했다. KCC가 계속 달아났다. 헤인즈 골밑슛과 김지후 3점슛이 더해졌다. 점수차는 82-61, 21점차로 벌어졌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전자랜드는 역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KCC 승리에 변수는 없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한 KCC였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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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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