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96점 폭격' 한국가스공사, KCC에 대승... 4연패 탈출

KBL / 김우석 기자 / 2025-03-28 20:27:16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캐디 라렌이 분전한 부산 KCC에 96-67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4연패 탈출과 함께 25승 25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KCC는 32패(17승)째를 당하며 8위를 유지했다.

1쿼터, 한국가스공사 26-13 KCC : ‘집중력’의 차이


KCC는 캘빈 에피스톨라, 정창영, 전준범, 이승현, 캐디 라렌이 선발로 나섰고,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 SJ 벨란겔, 박지훈, 김준일, 앤드류 니콜슨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 양 팀 공격은 효과적으로 전개되지 않았다. 3분이 지날 때 한국가스공사가 5-3으로 앞서고 있을 뿐이었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한국가스공사가 정성우 3점으로 10-5로 앞섰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다.

한국가스공사가 계속 달아났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니콜슨 3점포 등으로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15-5, 10점차로 앞섰다. KCC는 선수 교체 등을 통해 흐름에 변화를 주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계속 달아났다. 라렌에게 점퍼를 허용했지만, 분산 효과에 힘입어 21-9로 점수차를 넓혀갔다. 결국 한국가스공사가 13점을 앞섰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 53-29 : 놓치지 않은 ‘집중력’

한국가스공사가 실점을 13점에 묶어 놓고 7점을 집중, 1분 40초가 지날 때 33-13, 20점을 앞섰다. KCC는 다급하게 작전타임을 다시 가져갔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한국가스공사가 3점포를 가동하는 등 7점을 몰아쳤고, KCC도 라렌 등 득점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5분에 다다를 때 한국가스공사가 43-20, 23점을 앞섰다.

이후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수비에서 다소 루즈함이 존재했고, 양 팀은 그 틈을 파고들어 점수를 만들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한국가스공사가 49-27, 여전히 20점+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다. 종반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한국가스공사가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는 가운데 점수차를 놓치지 않았다. 53-29, 한국가스공사가 무려 24점을 앞섰다.

3쿼터, 한국가스공사 79-44 KCC : 일찌감치 갈린 ‘승부’

접전이 될 것 같았던 초반이 지나간 후 한국가스공사가 연이은 뱅크슛으로 점수차를 넓혀갔다. 공격 리바운드를 김준일, 벨란겔이 점퍼로 연결했다. KCC는 계속된 수비 실패로 인해 초반 반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5분이 지날 때 70-36, 한국가스공사가 34점을 앞서 있었다. KCC는 좀처럼 수비를 정돈하지 못한 채 점수차를 더 내주고 말았다.

중반을 넘어 KCC가 힘을 냈다. 하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할 순 없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달아났다. 결국 79-44, 35점을 한국가스공사가 앞섰다. 사실상 승부는 갈렸다.

4쿼터, 한국가스공사 96-67 KCC : 4연패 탈출 한국가스공사 


KCC가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근휘, 여준형 3점 플레이가 나왔다. 3분에 다다를 때 53-82로 좁혀갔다. 이후는 다르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백업들마저도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차를 지켜냈다. KCC도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끝까지 힘을 냈다. 하지만 30점 차이는 좀처럼 극복되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가 대승을 거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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