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스틸러] ‘신인 최다 3점슛 타이’ 유기상, 목표는 100개
- KBL / 임종호 기자 / 2024-03-17 20:10:13

창원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92-88, 역전승했다. 3쿼터 한때 14점(54-68)차까지 뒤지던 LG는 4쿼터 마레이를 앞세워 추격전에 나섰고, 끝내 승부를 뒤집었다. 7연승을 달린 LG는 32승(17패)째를 따내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유기상은 이날 23분 43초 동안 10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LG에 지명된 유기상은 프로 입단 첫 해부터 팀 내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기존 슈팅 능력에 발군의 수비력까지 뽐내며 사령탑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조상현 감독 역시 “신인상은 (유)기상이가 당연하다. 주전 2번(슈팅가드)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믿고 기용한다”라며 유기상을 극찬했다.
경기 후 만난 유기상은 “접전 승부를 이길 수 있어서 좋다. 이런 경험이 쌓여야 플레이오프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벤치에서 (박)정현이 형이 분위기를 잘 띄워줬고, (아셈) 마레이도 4쿼터에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유기상은 마레이의 존재를 든든히 여겼다.
그는 “마레이가 코트 안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다. 슈터로서 슛을 던질 때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잡아줄거라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긴다. 실제로 슛이 안 들어가도 잡아주니 더 자신 있게 던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유기상은 3점슛 3개를 추가, 신인 최다 3점슛(88개)과 타이를 이뤘다. 기록 경신이 유력한 유기상은 이제 3점슛 100개를 목표로 삼았다.
“기록이 다가왔을 때 LG란 팀 그리고 형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 아직 경기가 남아서 부담은 되지만, (임재현) 코치님 말씀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그 말을 되새기며 역사를 써보도록 하겠다. 3점슛 100개에 도전해보겠다.” 유기상의 말이다.
유기상은 목표 달성 시 공약도 내놓았다.
“커피 100잔이나 내가 입었던 사인 유니폼 증정 등 팬들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 구단과 상의해서 목표 달성 시 무엇을 할지 정하겠다.”
끝으로 유기상은 “플레이오프가 기대가 된다. 정규리그라는 관문을 통과한 팀들이 올라와서 경쟁하는 거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그만큼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임무에 맞춰서 130~140% 내 역량을 발휘할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라며 플레이오프를 앞둔 각오를 다졌다.
플옵이 기대가 되고 관문을 거치고 감회가 남다를 것 같고,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임무에 맞춰서 130~140% 발휘할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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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