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팔룡중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 '중등부 최다 선수층, 23명'
-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3-09 19:43:33

"2024년과 2025년이 더 기대된다"
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팔룡중의 2022년이 쉽지 않았다. 저학년 위주로 운영해야 했기 때문. 1승도 거두기 힘든 시즌이었다. 권오성 팔룡중 코치는 "팔룡중에 2018년 부임했다. 2022년은 많이 약했다. 3학년 2명 중 1명이 중간에 그만뒀다. 저학년 위주로 시즌을 운영해야 했다. 로테이션은 9명으로 운영했다.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2022년을 돌아봤다.
이어 "2023년 역시 로테이션 선수는 9명이다. 전체 인원은 2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을 것이다. 3학년 7명, 2학년 8명, 1학년 8명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3학년들의 구력이 짧다. 2학년 위주로 운영해야 한다. 그래도, 3학년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2022년보다 좋은 경기력을 기대한다. 2학년들은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했다. 조직력이 좋다. 2024년과 2025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전국적으로 팔룡중만큼 풍부한 선수 자원을 가진 팀은 흔치 않다. 권오성 코치는 2학년 배대범(창원 LG 연고 지명)의 영향력과 창원 LG의 2022~2023시즌 좋은 성적을 이유로 꼽았다.
"한동안 자리잡는 게 쉽지 않았다. (배)대범이의 영향이 크다. 대범이는 창원 LG의 연고 지명 선수다. 창원에서 미디어를 많이 탔다. 다른 선수들도 대범이의 장점을 획득하기 위해 팔룡중을 선택했을 거다. 또, 창원 LG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창원에 농구 붐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그 후 " (선수가 많은 게) 다양한 장점을 준다. 경쟁이 활발하다. 이전에는 부족한 기량을 가진 선수도 경기를 뛰었다. 지금은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훈련 분위기도 살아났고, 선수 개인의 마음가짐도 바뀌었다"고 부연했다.
팔룡중의 팀 컬러는 빠른 농구와 압박 수비다. 신장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선택.
"평균 신장이 작다. 전면 강압 수비를 시도한다. 속공 위주의 빠른 농구를 한다. 공격은 외곽 위주로 진행한다. 가드와 포워드를 활용한 농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팔룡중이 상주 스토브리그와 많은 연습경기로 2023년을 준비했다. 동계 훈련의 요점은 수비. 권오성 코치는 "1월 초 서울에서 일주일을 보냈다. 연습경기를 많이 했다. 상주 스토브리그도 참여했다. 전주남중도 갔다. 작은 신장을 극복하기 위해 수비 보강에 주력했다. 구력 짧은 선수들은 수비 전술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다. 수비 로테이션에 치중했다. 공격은 패턴 플레이와 빠른 공격을 준비했다. 성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팔룡중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배대범, 김동욱, 정우진, 김대윤, 이수호다. 2학년 배대범은 1학년부터 주전으로 나선 팔룡중의 에이스.
"대범이가 1학년부터 팔룡중의 에이스다. 포인트가드를 본다. 다른 학교 3학년들도 대범이를 쉽게 상대하지 못한다. 배울 것 많은 어린 선수지만, 현재 기량도 출중하다. 주장인 (김)동욱이는 미드-레인지 점퍼 능력을 갖췄다. 꾸준한 선수고, 활동량 많은 블루워커다.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대윤이의 장점은 미드-레인지 점퍼와 강한 힘이다.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고, 피딩 능력도 있다. (정)우진이는 정말 성실하다. 팔룡중의 주요 슈터다. (이)수호는 우리 팀 최장신 선수다. 운동 능력도 좋다. 구력이 짧아서,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목표는 8강이다. 신장 열세로 쉽지 않다. 소년체전 대표를 놓고 임호중과 경쟁한다. 도 대표 선발도 원한다. 그럼에도, 경기 중에 쉽게 포기하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팔룡중을 상대하는 팀이 어려운 경기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겠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끈한 팀을 만들겠다. 나는 기본기를 중시한다. 선수들도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개인 훈련을 많이 하길 바란다. 정규 훈련은 모두 열심히 하지 않나. 성장 속도는 개인 훈련에서 갈린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팔룡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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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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