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포 폭발과 높이 장악한 결승전 서울 훕스쿨 초6부, 인천 추계 대회 무패 우승
- 아마 / 최상훈 기자 / 2026-11-02 19:41:55

서울 훕스쿨은 지난 11월 1일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6 인천 추계 초6 농구대회’에 출전해 결승 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B조 첫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낸 훕스쿨은 2차전 윈디스(송도덩킹)를 상대로 고비를 맞았다. 전반전 리드를 잡았으나, 쿼터 제한(2개 쿼터 출전)으로 박서준이 물러난 4쿼터 상대 장신 라인업에 밀려 경기 종료 3분여 전 4점 차 역전까지 허용했다.
흔들리던 흐름을 바꾼 것은 승부처 외곽포였다. 5학년 박늘이 과감하게 던진 3점슛 4개가 림을 연속으로 가르는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고, 박늘은 해당 경기 MVP에 뽑히며 팀의 조 1위 4강행을 이끌었다.
[결승전 리턴매치] 앞선 스피드와 골밑 장악으로 완성한 완승
4강에서 훕스타를 상대로 전원 고른 출전 시간을 분배하며 완승을 거둔 훕스쿨은 결승에서 윈디스와 다시 마주했다.
결승전 승부는 초반부터 갈렸다. 1쿼터부터 강한 압박을 감행해 8-0 스코어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시종일관 주도권을 쥔 채 5점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예선에서 고전했던 리바운드 싸움도 달라졌다. 골밑에서 마승현과 김기민이 악착같은 박스아웃으로 상대 장신 숲을 지워냈고, 앞선에서는 하준우, 정현준, 박늘이 유기적인 패스워크와 거침없는 돌파로 상대를 흔들었다. 여기에 코트 안팎을 부지런히 누빈 유준서가 알토란같은 플레이로 활기를 불어넣으며 팀 에너지 레벨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어 후반 투입된 박서준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화력을 폭발시키며 완벽한 우승을 확정 지었다.
[MVP 김기민과 코트 밖 헌신] 공수 지배력과 벤치 활력의 조화
골밑을 완전히 장악한 김기민은 12득점 13리바운드 5블록슛에 달하는 '더블더블 이상'의 압도적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코트 밖 동료의 헌신도 우승의 든든한 밑바탕이었다. 경기에 직접 뛰지 못함에도 목청 높여 응원을 보낸 정지우의 열정이 더해져 훕스쿨의 값진 ‘원 팀 우승’이 완성됐다.
사진 제공 = 서울 훕스쿨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