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변준형 16P 17A' KGC, 삼성 꺾고 시즌 첫승 거둬
- KBL / 변정인 / 2020-10-10 19:34:49

KGC가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안양 KGC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84으로 승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원정 4연패까지 끊으며 기쁨을 더했다.
변준형이 더블더블(16득점 17어시스트 5리바운드)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한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4득점 7리바운드)와 얼 클락(17득점 5리바운드)이 두자리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4명의 선수가 두자리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홈개막전에서 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1쿼터 : 서울 삼성 28- 20 안양 KGC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졌다. KGC가 먼저 득점을 쌓아갔다. 클락이 중거리 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가운데 전성현이 적극적인 돌파로 파울을 유도했다. 이어 이재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7-2, 5점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힉스가 팀 첫 득점을 올렸고, 임동섭의 어시스트로 김준일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클락이 U파울을 범하면서 삼성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호현이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힉스가 덩크슛을 꽂으며 역전(10-8)까지 만들어냈다.
1쿼터 후반에도 삼성의 기세는 이어졌다. 힉스가 꾸준히 골밑 득점을 올리며 삼성이 격차를 벌려갔다. KGC는 변준형이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까지 책임지며 활약했지만 점수차는 줄이기는 역부족이었다.
◆ 2쿼터 : 서울 삼성 48-42 안양 KGC
2쿼터 초반에도 삼성의 흐름은 계속됐다. 교체 투입된 고반이 덩크슛을 터트렸고 장민국과 김현수까지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16점차(36-20)로 앞서갔다.
KGC는 작전 시간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쉽지 않았다. 공의 흐름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쉬운 득점을 놓치는가 하면 실책으로 허무하게 공격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삼성은 고반과 김준일이 골밑 득점을 올렸지만, 실책으로 잠시 주춤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KGC는 윌리엄스가 두 차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면서 42-48, 6점차로 추격하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 3쿼터 : 서울 삼성 67-64 안양 KGC
3쿼터에도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KGC가 윌리엄스와 전성현을 앞세워 추격하면 삼성은 힉스의 득점으로 달아나는 양상이 계속됐다.
KGC는 이후에도 변준형이 꾸준히 활약한 가운데 오세근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역전(61-60)에 성공했다. 삼성도 만만치 않았다. 장민국이 3점슛을 터트리며 다시 리드를 잡아갔다.
KGC가 클락의 돌파 득점으로 턱 끝까지 추격하면 삼성은 힉스의 활약을 앞세워 달아났다.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지며 삼성이 3점차(67-6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서울 삼성 84-91 안양 KGC
마지막 쿼터,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삼성은 고반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관희가 스피드를 앞세워 돌파 득점을 올렸다. KGC는 변준형이 내 외곽에서 맹활약하며 맞대응했다.
4쿼터 중반 KGC가 조금씩 앞서가기 시작했다. 클락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전성현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5점차(83-78)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관희의 득점으로 바로 추격했다.
하지만 집중력이 강한 쪽은 KGC였다. 삼성은 경기 종료 1분 53초 뼈아픈 패스 실책으로 KGC에게 공격권을 허용, 6점차의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KGC는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터트리며 8점차(89-81) 앞서갔다. 이후에도 KGC는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시즌 첫승을 거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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