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기대감 UP’ 오픈 매치 전승, 양동근 감독
- KBL / 임종호 기자 / 2026-09-26 19:29:32

양동근 감독이 오픈 매치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6 OPEN MATCH DAY에서 창원 LG를 85-84로 꺾었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양상이 전개된 가운데 경기 종료 8.5초 전 제리 아바디아노의 귀중한 득점에 힘입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LG를 울렸다.
정규리그를 앞두고 경기력을 체크하는 오픈 매치지만, 두 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현대모비스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픈 매치 전승에도 “아쉽다”라며 말문을 연 양동근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공수 모두 에러가 나왔다. 마지막 순간 박무빈의 턴오버, 김경원의 3점슛 허용 등이 아쉽다”라고 아쉬운 포인트를 짚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새롭게 영입한 제리 아바디아노(180cm, G)는 이날 결승 득점 포함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양동근 감독 역시 아바디아노의 활약을 흡족하게 지켜봤다.
“제리 (아바디아노)는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이 높고, 공격적인 선수다. 오늘은 다소 무리한 부분도 있지만, 차차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결승 득점은 운이 좋았다.”
양 감독은 아바디아노를 안드레 미구엘 옥존(수원 KT)과 비교하며 말을 이어갔다.
“사이즈는 다르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옥존과 비슷하다. 다만, 제리가 좀 더 적극적이다. 공수 양면에서 옥존보다 거친 느낌이 있다.” 양동근 감독의 말이다.
현대모비스는 오픈 매치서 한국가스공사, LG를 상대했다. 올 시즌부터 2,3쿼터에 한하여 외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다. 이러한 변화 속 한국가스공사와는 다른 외인 조합의 LG를 상대했다.
경기 전 양동근 감독은 조한진을 굿윈 수비로 맡길 거라고 했다.
전혀 다른 외인 조합의 두 팀을 상대한 양 감독은 “우리만 조율을 잘하면 될 것 같다. (아치) 굿윈을 조한진에게 맡겨봤는데,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진이와 (최)강민이에게 외곽 타입의 외국 선수를 맡길 거다. 그런 연습을 오늘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3일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6-2027시즌 개막에 돌입한다.
개막전으로 시선을 돌린 양 감독은 “트랜지션이 좀 더 빨랐으면 좋겠다. 아직은 앞선에서 첫 볼이 나가는 게 어색한 것 같다. 두 외국 선수(다리우스 베즐리-게이지 프림)는 워낙 빠른 선수들이고, (이)우석이까지 들어오면 더 속도가 올라갈 수 있다. 앞선에서 강약 조절을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느껴야 트랜지션 속도가 더 올라갈 것”이라며 개막 전까지 보완점도 언급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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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