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생활 1개월차’ 세키 나나미, “피지컬이 최대 과제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5-07-29 05:55:28

WKBL은 지난 6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 3층에서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18명의 지원자 중 10명이 6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아시아쿼터 선수의 비중은 2024~2025시즌보다 더 높을 수 있다. 2024~2025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고, 6개 구단 모두 2025~2026시즌에 3쿼터 한정 2명의 아시아쿼터 선수를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산 우리은행도 신중했다. 트라이아웃부터 팀에 맞는 자원을 면밀히 살폈다. 그리고 4순위 지명권을 세키 나나미(172cm, G)에게 활용했다.
나나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X3 일본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슈팅과 스피드를 겸비한 백 코트 자원. 또, 트라이아웃에서 3점 3개를 포함해, 무려 18점을 퍼부었다. 득점력으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WKBL에 입성한 나나미는 한 달 가까이 우리은행의 훈련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WKBL 구단 중 높은 훈련 강도를 자랑하는 팀. 그래서 나나미는 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많이 느낄 것 같았다.
나나미는 지난 28일 아산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후 “피지컬을 과제로 여겼다. 특히, 몸싸움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 달 동안 그 점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우리은행에서의 첫 한 달을 돌아봤다.
이어, “감독님께서 드래프트 때 나를 많이 기대를 해주셨다. 훈련 중에도 디테일하게 알려주신다. 감독님의 말씀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라며 위성우 감독에게 느꼈던 인상을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훈련 강도를 경험하려면, 아산 전지훈련을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은 28일부터 아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나나미는 아산에서 첫 스케줄을 소화했다. 국내 선수들과 함께 여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나나미는 “힘들기는 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힘들었다(웃음). 그렇지만 아산 전지훈련 기간이 짧다. 그래서 짧은 시간 동안 성장해내야 한다”라며 아산에서의 첫 날을 이야기했다.
나나미는 분명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위성우 감독은 판단을 유보했다. 아시아쿼터와 국내 선수의 합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나나미 역시 담금질을 계속해야 한다. 또, 팀원들과 맞춰야 할 것들을 떠올려야 한다. 무엇보다 WKBL과 우리은행의 특성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
그래서 나나미는 “피지컬이 최대 과제다. 다만, 선수들과 소통을 잘해야 하고, 우리은행의 농구를 최대한 빨리 이해해야 한다. 특히, 빠른 농구를 전개할 수 있도록, 남은 비시즌을 잘 치러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승을 해내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과제와 목표 모두 중요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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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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