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아산 삼성이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얻은 것, '끈끈함'과 '신뢰'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2-13 19:05:11

아산 삼성이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끈끈함과 신뢰를 한아름 안고 돌아왔다.

아산 삼성(원장 장도환, 코치 허효진)이 2023시즌을 앞두고 제주도 전지훈련을 마쳤다. 아산 농구 클럽 중에서는 첫 시도였다. 전지훈련 준비와 최종 결정, 일정 소화까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다양한 성과를 획득했다.

아산 삼성의 제주도 전지훈련은 서울 클럽 팀의 시도에서 시작됐다. 허효진 코치는 "서울 팀들이 제주도 전지훈련을 많이 떠났다. 계기가 됐다. 부모님들에게 (제주도 전지훈련을) 귀띔했지만, 아산에서는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허락해주셨다. 아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제주도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농구뿐만 아니라 야구와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많이 떠난다. 제주도는 따뜻하고, 체육관을 비롯한 운동 시설이 좋다. 제주도에서도 농구 대회를 많이 개최한다. 아시아 팀을 초청해 교류전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전부터 적극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산 삼성은 제주도 전지훈련의 초점을 경험에 맞췄다. 전지훈련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다음 전지훈련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여겼다. 허효진 코치는 "첫 제주도 전지훈련이다 보니,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전지훈련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다음 전지훈련 준비를 위해 노력했다. 처음이었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우리의 전지훈련은 보통 전지훈련과 조금 달랐다. 보통은 훈련하기 위해 전지훈련을 선택한다. 우리는 연습 경기와 선수들의 즐거운 추억을 위한 일정을 짰다. 어린 선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려 했다. 연습 경기와 관광 비중은 반반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 후 "전지훈련을 떠난 선수들은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어린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정말 좋아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선수들 사이가 친밀해졌고, 운동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졌다. 다만, 오전에 연습 경기를 했던 점은 아쉬웠다. 일어나자마자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전에 관광하고, 오후에 연습 경기를 치르길 바랐다. 일정상 쉽지 않았다. 다음 전지훈련 때 개선하겠다. 오전에는 트랙이나 모래사장에서의 훈련 또는 관광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에 연습 경기를 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들도 더욱 끈끈해졌다. 코칭스태프와의 신뢰 역시 조금 더 튼튼해졌다. 선수들도 서로 의지하면서 한 팀으로 성장했다. 가족 같은 사이로 발전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아산 삼성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방성진 기자 방성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