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앤써니와 계약해지 ... 지급유예로 결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5-07-16 18:54:47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재정 부담을 더욱 낮췄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에 멤피스가 콜 앤써니(가드, 188cm, 84kg)의 계약해지를 지급유예한다고 알렸다.
 

앤써니는 이번 여름에 올랜도 매직에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멤피스는 그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방출 절차를 통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 그는 밀워키 벅스에 둥지를 틀기로 했다.
 

잔여계약이 2026-2027 시즌까지이나, 팀옵션이라 사실상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 즉, 만기계약자로 봐도 무방하기에 멤피스도 그와의 계약을 정리하기로 했다. 백코트에 이미 다른 선수가 두루 자리하고 있는 데다 앤써니와 동행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혹, 앤써니가 이를 원했을 수도 있다.
 

양 측의 협의 결과, 앤써니가 200만 달러를 양보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최저연봉은 받을 수 있었던 만큼, 해당 금액을 양보했다. 결국, 남은 1,110만 달러를 3년에 걸쳐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멤피스는 약 370만 달러를 오는 시즌부터 2027-2028 시즌까지 지급해야 한다. 당연히 샐러리캡에 포함된다.
 

멤피스도 큰 손해는 아니다. 베인을 보내면서 재정적인 숨통을 트였기 때문. 장기계약자인 그를 보낸 데다 데려온 앤써니와도 결별하면서 이번에 연봉 총액을 더욱 낮췄다. 즉, 가능하다면 다른 선수 영입도 가능하다. 당장 이번에 약 1,100만 달러가 비기 때문. 곧바로 멤피스는 제런 잭슨 주니어와 연장계약(4년 약 2억 5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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