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3연승 팀 간 맞대결, kt-오리온이 분석한 서로의 강점은?
- KBL / 손동환 기자 / 2021-10-18 18:42:41

kt는 홈 개막전에서 원주 DB에 67-73으로 패했다. 허웅(185cm, G)의 승부처 활약을 감당하지 못했다. 허훈(180cm, G)의 공백을 느꼈고, 수비에서의 아쉬움도 노출했다.
하지만 kt는 개막전 패배 후 다른 팀이 됐다. 허훈은 없지만, 정성우(180cm, G)와 박지원(190cm, G)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김영환(195cm, F)-양홍석(195cm, F) 등 주축 포워드 라인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캐디 라렌(204cm, C)이 살아났고, 신인 하윤기(204cm, C)가 골밑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김동욱(195cm, F)의 연륜 있는 경기 운영 또한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다.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린 kt. kt와 승패 과정이 같은 오리온이 kt의 4연승 앞에 서있다. 이대성(190cm, G)-이승현(197cm, F)-머피 할로웨이(198cm, C)가 중심을 잡는 팀.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우리도 선수 구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지만, 오리온의 국내 선수 구성원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라며 오리온 국내 선수 구성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대성과 이승현이 중심을 잡아준다. 두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고, 국내 선수들의 능력과 노련미가 오리온 상승세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옵션 외국 선수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오리온 국내 선수들이 라둘리차의 경기력 향상을 믿고 있다고는 하나, 라둘리차는 빠른 시일 내에 자기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또, 위에서 이야기했듯, kt는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이루는 팀이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라렌이 살아난 것 또한 오리온에는 좋지 않은 요소다. 라렌이 살아나자, 국내 선수가 더 자신감을 얻었다. 그게 가장 큰 불안 요소.
강을준 오리온 감독 역시 “개막전에서 패하고 나서, 선수들의 응집력과 집중력이 좋아졌다. (우리가) 3연승을 했다고는 하지만, 이걸 지금 시점에서 평가하긴 조금 그렇다. 1라운드가 끝나고 나야, 정확한 평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 후 “이승현과 이종현이 골밑을 지킨다고는 해도,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반대로, kt는 195cm 이상의 국내 포워드를 4명 보유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껄끄러운 게 있다”라며 kt를 상대로 어려운 점을 분석했다.
[kt-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1. 수원 kt : 정성우-김영환-양홍석-하윤기-캐디 라렌
2. 고양 오리온 : 이대성-조한진-최현민-이승현-미로슬라브 라둘리차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에서부터 서동철 kt 감독-강을준 오리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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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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