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야투 성공률 1위’ LG 구탕, “유기상 칭찬해”

KBL / 임종호 기자 / 2024-03-01 18:41:47

리그 야투 성공률 1위 LG 저스틴 구탕(188cm, G)이 유기상을 칭찬했다.

창원 LG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안양 정관장을 97-64로 완파했다. 경기 내내 꾸준한 화력을 자랑한 LG는 엔트리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27승(17패)째를 수확했다.

승리한 LG는 단독 3위로 도약, 2위 수원 KT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 선발로 출전한 구탕은 21분 5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구탕은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주도했다.

경기 후 만난 구탕은 “긴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이겨서 기분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L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구탕은 올 시즌 들어 슈팅력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 야투율에선 63%로 리그 1위에 올라 있고, 3점슛 성공률 역시 57%로 높은 적중률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구탕은 “(조상현) 감독님과 선수들, 팀을 믿고 연습을 많이 했다. 지난 시즌 끝나고 감독님께서 슈팅에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감독님 주문대로 잘 준비했던 게 시즌 들어 잘 나오는 것 같고, (출전) 기회를 잘 잡아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올 시즌 한 단계 발전된 경기력의 이유를 설명했다.

구탕은 지난 시즌 대비 출전 시간이 소폭 상승했다. 올 시즌 평균 15분 가까이 코트에 머물고 있지만, 입지가 넓어진 만큼 출전 시간에 대한 욕심도 있을 터. 하지만, 구탕은 출전 시간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출전 시간은 전적으로 감독님께 맡기고 있다”라며 말하며 동 포지션 경쟁자인 유기상(188cm, G)을 칭찬했다.

“감독님이 항상 수비적인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신다. 나 역시 수비에서 중요성을 알고 있어 집중력을 갖고 팀 수비에 녹아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비를 잘하는 (유)기상, (이)관희, (이)승우의 수비를 보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인인 유기상이 굉장히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팀에 녹아들고 있고, 팀 공헌도가 높아서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유기상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LG는 3일 수원으로 이동해 KT와 격돌한다.

 

#사진=KBL 제공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