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우리은행-하나원큐, 양 팀의 초점은 ‘하나원큐의 변화’
- WKBL / 손동환 기자 / 2021-10-25 18:39:21

우리은행은 박혜진(178cm, G)-김정은(180cm, F)이라는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박지현(183cm, G)이 두 선수만큼의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가 됐고, 김소니아(176cm, F) 역시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MVP급 활약을 펼쳤다.
최이샘(182cm, C)이 최근 아시아 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 우리은행의 높이 싸움과 득점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스타일과 우리은행의 공수 시스템도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다. 홍보람(178cm, F)과 김진희(168cm, G) 등 백업 멤버도 자기 몫을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대표팀 차출이라는 요소가 있었다. 우리 주축 선수들이 복귀한 지 얼마 안 됐다. 그렇지만 6개 구단 다 비슷한 상황일 거라고 생각한다. 결국 각자 팀의 페이스와 컬러를 얼마나 빨리 찾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팀 상태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상대인 하나원큐는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우리은행에 일격을 가한 바 있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늦췄던 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하나원큐 전력이 달라졌다. 팀 컬러와 에이스에도 변화가 있었다. 오늘 해봐야 될 것 같다. 어쨌든 우리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하나원큐를 경계했다.
이어, “구슬이 예전부터 능력 있는 선수였다. 강이슬 역할을 해야 해서, 책임감도 클 거다. 그런 걸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신지현도 작년에 비해 너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또, 야전사령관인 신지현(174cm, G)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과 2021 FIBA 아시아 컵 출전으로 동료들과 합을 맞추지 못했다. 핵심 빅맨인 양인영(184cm, F) 역시 신지현과 함께 아시아 컵에 출전해 팀을 비웠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지난 시즌까지 강이슬한테 의존하는 공격 패턴이 많았다. 그런 점에 변화를 주려고 했다. 그래도 득점에서는 마이너스가 있다. 그래서 수비를 고민하고, 수비를 더 많이 준비했다”며 팀 상태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전통의 강호다. 예전 같지 않지만, 여전히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확실한 에이스가 있고, 공수 시스템이 갖춰졌다는 게 가장 큰 강점.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박혜진한테 많이 휘둘렸다. 우리은행의 공격이 (박)혜진이한테서 파생됐다. 박혜진 수비를 강조했다. 일단 (이)채은이가 먼저 나갈 거다. 또, 우리은행은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한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물러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며 우리은행을 경계했다.
[우리은행-하나원큐, 스타팅 라인업]
1. 아산 우리은행 : 김진희-박혜진-박지현-김소니아-최이샘
2. 부천 하나원큐 ; 신지현-이채은-구슬-고아라-양인영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훈재 하나원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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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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