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준일 시즌 최다 18점+정성우 클러치 3점슛 2방’ 한국가스공사, 현대모비스 상대 3연패 탈출

KBL / 문광선 기자 / 2025-11-16 18:36:01


가스공사가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현대모비스 상대 연패에서 벗어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7-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승 11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5라운드부터 이어진 현대모비스 상대 3연패도 끊어냈다.

김준일(1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고, 정성우(8점 6어시스트)는 4쿼터 결정적인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승민(12점 5리바운드), 닉 퍼킨스(12점 11어시스트), 라건아(1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실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하며 가스공사전 4연승에 실패했다. 레이션 해먼즈(20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낮은 3점슛 성공률(24%, 5/21)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전적은 6승 10패로, 3연패와 함께 8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 선발 라인업]
- 한국가스공사: 우동현-샘조세프 벨란겔-신승민-김준일-라건아
- 현대모비스: 박무빈-서명진-조한진-이승현-레이션 해먼즈

1Q 한국가스공사 21-16 현대모비스: 김준일의 좋은 슛감, 앞서간 한국가스공사

[김준일 1쿼터 기록]
- 8분 15초, 6점 필드골 3/3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쿼터 초반 김준일(202cm, C)의 활약이 돋보였다.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김준일은 필드골 3개를 모두 성공하며 1쿼터 6점을 올렸다. 이어 김준일은 수비 성공 후 다이렉트 패스로 라건아의 골밑 득점까지 도왔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 후 해먼즈가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가스공사는 상대 팀파울 상황에서 자유투로만 연속 5점을 올리며 1쿼터를 앞섰다.

2Q 한국가스공사 38-28 현대모비스: 퍼킨스의 미친 존재감
[닉 퍼킨스 2쿼터 기록]
- 9분 6초, 8점 필드골 3/4 3점슛 2/2 4리바운드


양 팀의 1라운드 맞대결과 이날의 가장 큰 차이는 가스공사 닉 퍼킨스(200cm, F)의 유무다. 1라운드 막판 가스공사에 합류한 퍼킨스는 7경기 평균 22.4점 7.3리바운드로 팀을 이끌고 있었다. 퍼킨스는 2쿼터 연속 득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면에서 3점슛을 터뜨렸고, 해먼즈를 힘에서 압도하며 골밑 득점까지 올렸다. 3점슛 하나를 더 추가한 퍼킨스와 함께 가스공사는 10점 차(32-22)까지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추격에 나섰지만, 외곽슛 난조(0/5)와 해먼즈의 연속 자유투 실패로 간격을 줄이지 못했다.

3Q 한국가스공사 52-45 현대모비스: 흔들렸던 3쿼터, 리드는 수성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3쿼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쿼터 평균 16.4득점, 20.9실점) 이날도 해먼즈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후반을 시작했고, 3쿼터 한때는 5점 차(50-45)로 쫓겼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이어질 때마다 신승민, 라건아, 김준일이 득점을 올리며 리드만큼은 사수했다.

 

4Q 한국가스공사 67-57 현대모비스: 지긋했던 3연패 탈출, 4쿼터 해결사는 정성우!

[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 최근 4경기 전적]
1. 2025.02.09.(대구실내체육관): 66-69 (패)
2. 2025.04.08.(대구실내체육관): 80-84 (패)
3. 2025.10.14.(울산동천체육관): 77-82 (패)
4. 2025.11.16.(대구실내체육관): 67-57 (승)

* 한국가스공사의 점수가 앞


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 연속 4점을 내줬지만, 김준일이 작전 시간 후 득점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7점을 올린 서명진을 앞세워 추격했고, 양 팀의 점수는 58-53에서 잠시 멈췄다. 무득점 행진을 깬 쪽은 가스공사였다. 코치 챌린지 성공으로 얻어낸 공격권을 신승민이 3점슛으로 연결하며 61-53으로 달아났다. 이어 김준일의 귀중한 리바운드를 정성우가 3점슛으로 연결지었다. 가스공사는 해먼즈에게 곧바로 3점슛을 내줬지만, 정성우가 종료 1분 14초 다시 한 번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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