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공수 모두 정확히 움직여야 한다” …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안일한 태도는 안 된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3-02-16 18:32:14

“공수 모두 정확히 움직여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안일한 태도는 안 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하지만 현실은 9위(13승 27패). 최하위인 서울 삼성(12승 28패)과 한 게임 차 밖에 나지 않는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현대모비스는 스피드와 힘, 볼 없는 움직임을 강점으로 하는 팀이다. 우리는 공수 모두 정확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정효근이 못 뛴다. 다른 빅맨들이 장재석이나 함지훈 등 현대모비스의 빅맨을 제어헤야 한다. 또, 우리 가드진이 이우석과 서명진, 아바리엔토스 등 현대모비스 앞선과 대등하게 맞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3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비록 현대모비스가 기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후 빠른 공수 전환으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2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서울 SK(24승 17패)와 공동 3위. 3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상대가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수비를 한쪽 방향으로 몰 생각이다. (서)명진이가 (이)대성이를 막겠지만, 명진이가 쉴 때 고민이다. (최)진수나 (김)태완이를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모든 팀들이 연패 팀과 경기할 때 힘들다. 안일한 마음과 안일한 태도로 코트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우리 팀 역시 그럴 수 있다. 특히, 안일한 태도는 짚고 넘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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