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과 완벽 호흡’ 미첼, 그가 말하는 팀 공격 전술의 핵심은?

NBA / 박종호 기자 / 2026-04-21 18:40:26


“중요한 것은 빅맨들을 공격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1라운드 2차전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115-105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시리즈 2승 0패. 원정인 토론토에서 열리는 3차전부터는 클리블랜드가 유리한 고지에서 맞이한다.

클리블랜드는 52승 30패의 동부 4번 시드다.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다리우스 갈랜드(188cm, G)를 내주고 제임스 하든(196cm, G)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승부수를 띄웠다. 도노반 미첼(191cm, G)과 하든의 백코트 조합으로 치르는 첫 번째 플레이오프다. 두 선수의 조합은 완벽했다. 1차전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에서도 비슷했다. 클리블랜드는 시작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미첼과 하든, 자렛 앨런(213cm, C)이 초반부터 연달아 득점하며 19-12를 만들었다. 거기애 상대의 에이스 브랜든 잉그램(203cm, F)의 부진까지 나왔다. 공수에서 상대보다 더 활발하게 뛴 클리블랜드는 54-48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3쿼터 클리블랜드는 힘을 냈다. 미첼과 하든의 연속 득점에 성공. 점수를 73-57까지 벌렸다. 상대의 추격도 있었다. 3쿼터 후반 6-16런을 허용한 것. 그러나 미첼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 연속으로 7점을 올리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미첼은 3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하든은 28점 5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거기에 에반 모블리(213cm, F-C)가 13개 슛 중 11개를 성공시키며 25점 8리바운드를 추가했다. 3명의 선수가 25점 이상을 올렸다.

미첼은 경기 후 'NBA.com'과 인터뷰를 통해 "가장 중요한 건 빅맨들을 공격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나와 하든 둘 중 누구를 수비해야 할지 상대가 헷갈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늘 그 부분을 잘 해냈고, 시리즈 내내 이어가야 한다. 그것이 나와 하든의 장점인 것 같다. 우리 둘 다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팀 전술의 핵심을 짚었다.

이어, "정신력을 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여전히 승부는 원점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라며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미첼과 하든 거기에 운동 신경이 좋은 빅맨까지 갖춘 클리블랜드다. 이는 상대 수비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 과연 하든을 영입한 클리블랜드가 이번 시즌에는 더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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