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단독 3위’ 조상현 감독, ‘5R 전패’ 김상식 감독
- KBL / 임종호 기자 / 2024-03-01 18:22:19

LG는 단독 3위로 도약했고, 정관장은 5라운드 첫 승 기회가 무산됐다.
창원 LG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안양 정관장을 95-64로 대파했다. 저스틴 구탕(15점)을 비롯해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LG는 공수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 완승을 따냈다. 복귀전을 치른 아셈 마레이도 12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리한 LG는 27승(17패)째를 수확, 서울 SK를 제치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LG 조상현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에 (양)홍석, 후안 (텔로)이 대표팀 차출로 빠졌었다. 내 기준에서 (아셈) 마레이의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걱정이 기우였다. 오늘은 들어간 선수들마다 제 역할을 잘해줬다. 앞으로도 수비에서 마레이를 중심으로 열정이 더 나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총평했다.
경기 극초반 4-9로 끌려간 LG는 1쿼터 중반 구탕을 앞세워 금세 분위기를 가져왔다.
조 감독은 “(저스틴) 구탕에겐 섬세한 플레이보다 오늘처럼 트랜지션 상황에서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길 바란다. 오늘은 구탕을 3번(스몰포워드)으로 기용했는데, 경기 출발을 잘 해주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구탕을 칭찬했다.
연승에 성공한 LG는 3일 수원 KT와 격돌한다. 현재 2위 KT와 LG의 격차는 3경기.
중요한 일전을 앞둔 조 감독은 “선수들과 준비 과정에서 내가 더 공부해야하는 부분이다. 수비 변화도 많은 편인데 선수들이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다음 경기서 (아셈) 마레이가 오늘 같은 경기력이 나올지 알 수 없다. 우린 리그 2위 팀에 도전하는 입장이라 다음 경기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시즌 10연패, 원정 16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13승 31패.

정관장은 이날 두 외국 선수가 도합 21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정규리그가 10경기 정도 남았는데, 사실 걱정이 좀 된다. 핑계 같지만, 외국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외국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5라운드 아직 승리가 없는 정관장의 다음 상대는 고양 소노. 이날 경기서 렌즈 아반도가 엔트리에 합류한다. 다만, 경기 출전은 미지수다.
이에 대해 그는 “(렌즈) 아반도가 들어온다고 해서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서) 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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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