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타이어스 존스 계약 ... 포인트가드 확충
- NBA / 이재승 기자 / 2024-07-28 18:20:24

피닉스 선즈가 비로소 경기 운영을 보강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타이어스 존스(가드, 185cm, 89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존스와 계약기간 1년 330만 달러에 계약했다. 피닉스는 이미 연봉 총액이 샐러리캡을 상회한 만큼, 예외조항과 최저연봉이 아니고서 영입이 불가능하다. 존스의 계약은 최저연봉으로 짐작된다.
존스는 다른 구단에 좀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는 존스가 최소 네 배 이상의 계약을 제안받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존스는 피닉스를 택했다. 피닉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주전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그는 내년 여름을 위해 피닉스에서 뛰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여름에도 좀 더 많은 역할을 바란 바 있다. 이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워싱턴에서 완연한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활약했으나 전반적으로 멤피스에 몸담고 있을 때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로 인해 이번 오프시즌에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포인트가드 자리가 이미 채워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워싱턴에서 6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3분을 소화하며 12점(.489 .414 .800) 2.7리바운드 7.3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정작 다른 구단의 구미를 당기지 못하면서 이번에 단년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
피닉스는 이번에 존스를 품으면서 비로소 포인트가드 자리를 채웠다. 지난 시즌 내내 포인트가드 부재에 시달렸던 피닉스는 코트 위에서 슈퍼스타의 1대 1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큰 경기에서 힘을 쓰지 못한 것은 물론, 정규시즌에서도 BIG3를 꾸린 위력을 떨치지 못했다. 이번에 존스의 가세로 비로소 운영에 관한 갈증을 해소했다.
존스가 가세하면서 피닉스는 두터운 선수층을 좀 더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데빈 부커와 브래들리 빌이 외곽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기 때문. 그레이슨 앨런은 벤치에서 이들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앨런과 로이스 오닐이 기존 전력의 뒤를 잘 받친다면 충분히 위력을 떨칠 만하다. 아직 다른 구단을 압도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나, 그의 가세는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제공 = Phoenix Sun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