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이대성 득점력 과시’ 한국가스공사, 현대모비스 격파
- KBL / 손동환 기자 / 2022-10-02 18:17:45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CUP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7-80으로 꺾었다. 4일에 또 한 번 열릴 현대모비스전도 이긴다면, 4강에 진출한다.
이원대(182cm, G)와 이대성(190cm, G), 박지훈(193cm, F)과 이대헌(196cm, F), 유슈 은도예(210cm, C)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SJ 벨란겔(177cm, G)과 정효근(200cm, F)이 출격을 기다렸다.
은도예가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시작 7분 동안 7점. 야투 성공률 100%(2점 : 2/2)에 자유투 성공률 75%(3/4)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3분 21초 전 12-14로 밀렸다.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이원대의 2대2와 은도예의 높이가 빛을 발했다. 여기에 정효근의 3점포가 더해졌다. 3명의 선수가 공격을 주도한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후반을 장악했다. 25-22로 1쿼터를 마쳤다.
SJ 벨란겔(177cm, G)과 이대성, 전현우(193cm, F)와 정효근,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2쿼터에 먼저 나섰다. 벨란겔-이대성 조합이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됐다.
벨란겔과 이대성이 교대로 볼을 운반했다. 할로웨이가 공수 모두 폭넓게 움직였다. 이대헌(196cm, F)은 할로웨이의 반대편에서 현대모비스 수비를 교란했다. 모든 선수들이 어우러지려고 했고, 한국가스공사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벨란겔과 이대성이 화력을 뽐냈다. 벨란겔은 과감한 돌파로 현대모비스 수비의 허를 찔렀고, 이대성은 3점슛으로 현대모비스의 기를 빼놓았다. 한국가스공사는 두 선수의 활약으로 41-32,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현대모비스의 수비 전술 변화에도 차분히 대처했다. 패스와 스크린, 슈팅으로 현대모비스 변형 지역방어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벨란겔이 돌파로 현대모비스 수비를 완전히 관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두 자리 점수 차(50-39)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시작 후 첫 수비에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에게 3점을 맞았다. 하지만 은도예가 수비 후 속공 과정에서 게이지 프림(201cm, F)으로부터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현대모비스의 추격 속도를 어느 정도 늦췄다.
공격이 저조했지만, 수비가 강했다.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틀어막았다. 3쿼터 시작 후 4분 넘게 두 자리 점수 차(54-44)를 유지했던 원동력.
현대모비스 외국 선수 2명 모두 파울 트러블로 몰았다. 2명으로부터 각각 1개의 파울만 유도해도, 한국가스공사는 외국 선수 가용 인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63-49로 달아났다.
하지만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벌어둔 점수 차를 너무 빨리 까먹었다. 이대성의 버저비터가 없었다면, 한국가스공사는 더 흔들릴 뻔했다. 65-56으로 3쿼터 종료.
이대성의 버저비터가 정효근과 할로웨이를 자극했다. 정효근과 할로웨이 모두 3점을 성공했고, 한국가스공사는 70-56으로 달아났다. 4쿼터 시작 1분 23초 만에 현대모비스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전개 과정이 뭔가 어수선했다. 76-71까지 쫓겼다. 그러나 정효근과 은도예의 높이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그리고 전현우(193cm, F)가 경기 종료 2분 5초 전 81-71로 달아나는 3점슛을 꽂았다. 승부를 가르는 점수였다. 승리 확정. 이틀 후 열릴 현대모비스전에서 7점 차 이내로 져도, 4강에 올라갈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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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