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임호중의 2024시즌 목표, 패배 의식 떨치기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4-02-13 08:55:21

“이번 시즌 전력이 최근 들어 가장 좋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실전 감각 향상’ 혹은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임호중학교 농구부(이하 임호중)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에는 광주와 원주, 여수 등에서 열린 스토브리그에 참가했다. 그리고 2월에는 광주로 전지훈련을 한 번 더 간 후, 홈 코트인 김해에서 스토브리그를 또 한 번 치른다.

임호중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상률 코치는 “지난 해 12월부터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그때는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그리고 1월 스토브리그에서는 경기 체력에 집중했다”며 동계훈련 시작 후 1월까지 했던 것들을 이야기했다.

이어, “광주로 한 번 더 가서 전지훈련을 하고, 2월 마지막 주에는 김해에서 스토브리그를 치른다. 3월에 열릴 소년체전 선발전을 대비해야 한다”며 2월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임호중 농구부 인원은 총 13명. 3학년 예정자 5명과 2학년 예정자 5명, 입학 예정자 3명이다. 핵심이 될 3학년이 많고, 3학년을 뒷받침할 2학년도 적지 않다.

박상률 코치는 “초등학교 때부터 볼을 만진 친구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 1명만 핵심으로 뽑기는 쉽지 않다. 다만, 주장인 김도율이 많이 올라왔다. 훈련을 열심히 해줬다”며 주장인 김도율을 핵심으로 꼽았다.

하지만 “(김)도율이도 그렇지만, 박현성과 김도현, 김태경과 김동우 등 3학년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팀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의 실력이 다른 팀과 견줄만하다”며 3학년 선수들 전체를 고무적으로 여겼다.

그 후 “2학년 센터 강태영도 중심 중 하나다. 196cm 정도의 신장에, 실력이 많이 늘었다. 구력이 짧기는 하지만, 뛰는 것과 볼 캐치 모두 좋다. 볼 핸들링과 승부욕 모두 너무 좋아졌다”며 2학년 빅맨을 긍정적인 변수로 생각했다.

팀 전력을 언급한 박상률 코치는 “공수 패턴을 따지기보다, 기본기를 중요하게 여긴다. 구력이 짧은 선수들이 많아, 기본기가 더 중요하다. (기본기가) 다른 게 아니다. 뛸 때 뛰고, 줄 때 주는 거다. 그리고 도와줘야 할 때, 도와줘야 한다”며 ‘기본기’를 강조했다.

계속해 “우리 팀 선수들의 신장이 점점 크고 있다. 그래서 기본기를 잘 쌓는다면, 앞으로도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며 선수들의 가능성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패배에 익숙해져있다. 지고 있더라도, 이겨냈으면 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도 좋은 팀으로 성장할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전력이 최근 들어 가장 좋다”며 목표를 말했다. 패배에 익숙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했다.

사진 제공 = 임호중학교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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