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성실왕' 광신중 김시원 "제 꿈이니까"
- 아마 / 김아람 기자 / 2025-08-08 17:56:38

"(재활은 힘들었지만) 제 꿈이니까,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참고 열심히 했다"
광신중은 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2025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남중부 E조 주성중과의 예선 경기에서 70-57로 승리했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한 광신중은 전반을 47-24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주성중의 거센 추격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문성민(187cm, G)과 김시원(192cm, F)이 팀의 중심을 잡으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특히, 김시원(3점슛 3개 포함 15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은 4쿼터에만 7점을 집중시키면서 주성중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경기는 김시원에게 복귀전이었다. 그는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입은 뒤 두 달 동안 재활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김시원은 "처음에 앞서고 있다가 추격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론 오랜만의 복귀전이라 컨디션이 안 좋고, 몸이 무겁게 느껴졌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유성호 코치 역시 "무릎 부상으로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뛴 거라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그렇지만 원래 슛과 BQ가 좋고, (대표팀에 차출된) 김태영과 함께 우리 팀의 원투 펀치다. 무엇보다 굉장히 성실하고, 태도가 좋다. 믿음이 가는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재활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엔 "제 꿈이니까,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참고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평소 유 코치에게 듣는 조언에 관해선 "자세를 좀 더 낮추고, 침착하게 하는 것을 강조하신다. 무빙슛 동작을 간결하게 가져가고, 수비 따라가는 것도 짚어주신다"라고 밝혔다.
롤 모델로는 이현중(나가사키)을 꼽았다. 김시원은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 같고, 슛이 좋으시다. 분위기를 띄우려는 모습도 본받으려고 한다"며 경기력은 물론, 팀의 활력소 역할도 해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시원은 "아직 몸이 완전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에선 무리하지 않고, 찬스 때 간결하게 마무리하려고 한다. 수비는 팀원들과 항상 훈련해온 대로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는 포부를 알렸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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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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