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를 떠나보낸 넴하드, "큰 형과도 같은 존재였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5-07-11 21:05:38

넴하드가 인디애나를 떠나 밀워키로 간 터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디애나는 지난 플레이오프의 주인공이다. 1라운드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점수 차가 아무리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실제로 결과도 좋았다. 10점 차, 15점 차, 20점 차 뒤지고 있어도 뒤집는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25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란 벽을 넘지 못했다. 7차전까지 갔지만, 패했다. 7차전보다 더 뼈아픈 것은 에이스 할리버튼의 부상이었다. 그것도 아킬레스건 파열로 다음 시즌까지 코트에 못 나오게 됐다. 팀의 간판스타의 시즌 아웃은 인디애나에 치명타였다.
자연스럽게 인디애나 역시 차기 시즌 플랜에 변화를 줬다. 2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팀이지만, 다가오는 시즌은 확실하게 달리지 못하게 됐다. 이에 맞춰서 FA 신분이 된 마일스 터너(211cm, C)도 떠나보냈다. 터너는 같은 동부 지역에 있는 밀워키 벅스로 향했다.
터너는 지난 2015~2016시즌부터 인디애나에서 활약했다. 데뷔 이후 인디애나 유니폼만 입은 선수다. 팀의 리툴링 기간에도 수많은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터너는 인디애나와 함께했고, 인디애나의 파이널 진출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15.6점 6.5리바운드 1.5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
터너의 이적은 팀 동료들에게도 충격적이었다. 특히 지난 3년간 터너와 호흡을 맞춘 앤드류 넴하드(196cm, G)는 아쉬움을 전했다. 넴하드는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를 통해 터너의 이적에 대해 말했다. 그는 "터너는 정말로 훌륭한 선수였다. 나에게는 큰 형과도 같은 존재였다. 팀 문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팀을 위해 헌신했던 선수다. 그랬던 선수가 팀을 떠났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처음에 터너의 이적 소식을 들었을 때는 충격적이었다. 그와 함께한 시간은 어느 때보다 좋았다. 내가 그의 팀 동료가 되어 정말 좋았다. 멀리서도 그의 성공을 응원할 것이다. 그가 어디에 있든 우리의 동료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터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넴하드는 지난 시즌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성장해야 한다. 할리버튼이 뛰지 못하기 때문. 누구보다 막중한 임무를 책임져야 하는 넴하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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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