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타겟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하트, 그 이유는?

NBA / 박종호 기자 / 2026-09-11 21:05:32


"아무도 우리가 다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2025~2026시즌은 뉴욕의 완벽한 시즌이었다. 정규시즌부터 강력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일관된 모습을 유지했다. 큰 위기 없이 파이널에 도달했다. 파이널에서도 주춤하지 않았다. 1차전부터 강력한 수비를 선보였고, 계속해서 그 흐름을 유지했다. 그렇게 그들은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뉴욕은 1973년 이후 53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중심에는 제일런 브런슨(185cm, G)이 있었다. 그러나 브런슨 원맨팀은 아니었다. 주전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조쉬 하트(193cm, G-F) 역시 에너지를 높이며 팀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하트는 플레이오프 23경기에서 평균 10.3점 8.8리바운드 4.7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더 많은 것을 해낸 하트였다. 엄청난 투지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그리고 팀원들을 도우며 헌신했다. 파이널 1차전은 특히 극적이었다. 겨우 3점만 올렸지만,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27분 출전했음에도 득점마진 +22를 기록했다. 그렇게 하트의 헌신이 더해진 뉴욕은 큰 위기 없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다가오는 시즌을 맞이하는 뉴욕이다. 그러나 정작 대부분의 시선은 뉴욕이 아닌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으로 향했다. 전력에 큰 변화가 없는 뉴욕이고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는 큰 변화를 맞이했기 때문.

그러나 하트는 여전히 침착함을 유지했다. 하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우리가 대부분의 팀의 타겟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도 우리가 다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들 다른 팀을 분석하고 있는 것 같다. (웃음) 조금은 자존심이 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우리는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사냥꾼이다. 하나로 만족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사냥꾼이고, 그런 게임을 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욕에는 큰 변화가 없다. 반대로 필라델피아는 제일런 브라운(198cm, G-F), 르브론 제임스(206cm, F) 등을 영입했고 마이애미는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를 품었다. 그럼에도 뉴욕이 디펜딩 챔피언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과연 하트의 말처럼 뉴욕이 새로운 동부 판도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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