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알바노-이관희 결자해지’ DB, 삼성 5연패 빠뜨리고 승리...6위와 1.5게임 차

KBL / 이수복 기자 / 2025-03-30 17:37:20


DB가 6강 경쟁 가능성을 살렸다.


원주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85-76으로 승리했다.

7위 DB는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 29패를 기록했다. DB는 6강 경쟁 중인 6위 정관장과의 승차는 1.5게임 차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5연패에 빠지며 시즌 15승 35패를 기록했다.

DB는 이선 알바노(185cm, G) 25점 6어시스트, 이관희(190cm, G) 20점 7리바운드,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 14점 11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글렌 로빈슨 3세(198cm, F) 29점 7리바운드, 이정현(190cm, G) 16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코피 코번(210cm, C)이 빠진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1Q, 원주 DB 31 - 18 서울 삼성 : 높이를 활용한 DB
DB는 박인웅의 외곽과 알바노의 플로터로 초반 앞서나갔다. 삼성은 최성모와 로빈슨 3세의 미들레인지, 이정현의 외곽으로 응수하며 경기를 풀었다. 쿼터 중반부까지 양 팀은 빠른 트랜지션과 과감한 슛 시도를 통해 서로의 빈틈을 노렸다. DB는 앞선에서 알바노와 이관희가 득점에서 해결하며 리드에 성공했다. 삼성은 코번의 공백을 절감하며 DB의 높이에 고전했다. 1쿼터는 DB가 리바운드를 통한 세컨드 찬스를 살려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원주 DB 46 - 44 서울 삼성 : 삼성의 추격전
쿼터 초반 DB는 오누아쿠가 제공권을 장악하며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최승욱과 로빈슨의 미들레인지로 반격에 나섰다. 이후 삼성은 스틸을 활용한 속공 찬스를 활용해 33-35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DB는 알바노가 벤치로 물러난 사이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후 이원석의 공격 과정에서 이관희의 유파울이 나왔고 양 팀 신경전이 펼쳐지며 어수선한 상황이 나왔다. 2쿼터는 접전 속에 DB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3Q, 원주 DB 70 - 58 서울 삼성 : 분위기를 바꾼 DB
DB는 쿼터 초반 알바노와 이관희의 득점으로 리드 폭을 넓혔다. 반면 삼성은 2쿼터에 좋았던 슛이 터지지 않으면서 쿼터 시작 3분여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DB는 삼성이 주춤한 사이 인사이드에서 오누아쿠가 중심을 잡고 알바노가 앞선에서 종횡무진 움직이면서 높이와 스피드를 활용했다. 쿼터 중반 이후 DB의 페이스로 흘러가며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3쿼터 역시 DB가 팀 리바운드(34-18)와 야투47%(27/47)의 우위를 살렸다.

4Q, 원주 DB 85 - 76 서울 삼성 : DB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2연패 탈출!
DB는 알바노가 꾸준히 득점에 가담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로빈슨 3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컸고 턴오버로 흐름이 끊겼다. DB는 오누아쿠를 빼고 국내 자원들로 4쿼터를 운영하는 여유를 보이며 리드를 사수했다. 쿼터 후반부까지 DB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과 함께 삼성을 추격을 제어했고 승리까지 가져올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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