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프림 골밑 지배’ 현대모비스, 정관장 상대로 2연승...공동 2위

KBL / 이수복 기자 / 2025-03-08 17:34:48


현대모비스가 2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81-7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시즌 26승 16패를 기록하며 LG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반면 7위 정관장은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6승 26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05m, C) 31점 12리바운드, 이우석(196cm, G) 12점 8어시스트, 박무빈(184cm, G) 11점 2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정관장은 하비 고메즈(195cm, F) 17점 3리바운드, 조니 오브라이언트(200cm, F) 13점 9리바운드, 박지훈(185cm, G) 13점 3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4쿼터 집중력이 아쉬었다.


1Q, 울산 현대모비스 25 – 22 안양 정관장 : 현대모비스의 근소한 우위
쿼터 초반부터 양 팀의 탐색전이 이어졌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고메즈의 득점이 나왔고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이우석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정관장은 박지훈으로 파생되는 공격으로 속도를 냈고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이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쿼터 중반까지 11-10으로 현대모비스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가며 치열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김국찬의 외곽까지 터지며 정관장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정관장은 팀 리바운드(10-7)의 우위와 오브라이언트가 공격의 활로를 찾으며 추격에 나섰다.

2Q, 울산 현대모비스 45 – 44 안양 정관장 : 고메즈를 앞세운 정관장
정관장은 고메즈의 외곽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3점과 함지훈의 미들레인지로 맞서며 리드를 지켰다. 정관장은 공격에서 고메즈의 슛을 활용해 득점에 성공했지만, 수비에서는 프림을 놓치면서 골밑 득점을 쉽게 내줬다. 2쿼터 역시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면 정관장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원포지션 게임이었다. 이후 정관장은 트레이드로 합류한 김종규가 교체 출전하며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2쿼터 역시 접전 속에 현대모비스가 프림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정관장은 고메즈가 2쿼터까지 3점 5개 성공이 인상적이었다.
 

3Q, 울산 현대모비스 64 – 63 안양 정관장 : 접전의 3쿼터
3쿼터 역시 박빙의 연속이었다. 정관장은 버튼과 박지훈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프림과 박무빈이 공격을 주도하며 양보가 없었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의욕은 좋았으나 마무리가 아쉬었고 수비는 전반처럼 프림을 자유롭게 내줬다. 쿼터 중반까지 54-53으로 팽팽했다. 정관장은 앞선에서 박지훈과 변준형이 스피드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이우석과 박무빈을 상대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컸고 스코어를 더 벌리지 못한 것이 컸다. 정관장은 끝까지 압박하며 4쿼터를 준비했다.

4Q, 울산 현대모비스 81 – 74 안양 정관장 : 기회 살린 현대모비스 승리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박무빈, 이대헌의 득점으로 조금씩 주도권을 잡았다. 정관장은 쿼터 초반 슛이 난조를 보이면서 3쿼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볼핸들러 역할을 통해 게임 조율을 이끌었고 박무빈과 프림에게 슛 찬스를 만들었다. 쿼터 중반 이후까지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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