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승부처' 조성원 감독 "결과를 떠나 만족스럽다"

KBL / 변정인 / 2021-01-03 17:32:17


LG가 경기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승부처를 넘지 못했다.  

 

창원 LG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4-70으로 패했다.  

 

4쿼터 초반 12점 차까지 뒤처졌던 LG는 이후 반전을 만들어냈다. 윌리엄스의 연속 3점슛으로 KGC인삼공사를 턱 밑까지 추격한 것.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승부처를 넘지 못하고 다시 리드를 허용,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조성원 감독은 “지긴 했지만, 선수들이 피하지 않는 모습이 나와서 결과를 떠나 만족스럽다. 경기 초반에 상대에게 공수에서 밀리지 않도록 다시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LG는 서민수가 3쿼터에 5반칙으로 빠르게 코트에서 물러나며 변수를 맞았다. 조성원 감독은 “그래도 (서)민수 퇴장 후에도 우리 팀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가 됐고 들어간 선수가 제 몫을 해줘서 뒤에 따라잡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승부처를 넘지 못했다. 상대는 꾸준하게 분위기를 유지했다. 우리는 3쿼터에 흔들렸던 점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패했지만, 최승욱(17득점 8리바운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조성원 감독은 “수비에 강점을 가진 선수다. 외국 선수까지도 맡을 수 있다. 그래서 꾸준하게 기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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