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을 향한 레딕의 신뢰, "그는 무대 위의 쇼맨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4-17 20:05:22

레딕 감독이 '베테랑' 르브론에 대한 신뢰를 선보였다.
LA 레이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와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을 휴스턴 모다 센터에서 치른다. 서부 4위(53승 29패) 레이커스와 서부 5위(52승 30패) 로케츠의 맞대결이다. 양 팀 모두 비슷한 전력을 갖춘 만큼 치열한 시리즈가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험난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수비가 무너지며 고전했다. 그러나 루카 돈치치(201cm, G-F)와 르브론 제임스(206cm, F) 그리고 오스틴 리브스(196cm, G)의 빅 3가 살아나며 반등했다. 시즌 중반에 엄청난 기세로 서부 상위 시드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문제는 레이커스의 부상 상황이다. 돈치치와 리브스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정규시즌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았던 두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르브론이 다시 한번 모든 것을 짊어져야 한다. 두 선수의 부상 이후 르브론은 평균 25.5점 11어시스트 6.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홀로 팀을 이끌었다. 시즌 마지막 주간에는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규시즌 전체로도 평균 20.9점 7.2어시스트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거기에 플레이오프 경험도 누구보다 많은 선수다. 르브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
레딕 감독은 'LA 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위대한 선수들, 최고의 선수들이 중독된 것은 쇼맨이 되는 것이다. 무대 위에 서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위대하고 쇼맨으로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쇼맨이 되기 위해서는 무대 위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것이 르브론에 대해 내가 그토록 자주 이야기해 온 헌신이다"라며 르브론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휴스턴에는 케빈 듀란트(206cm, F)라는 리그 최고의 득점원이 있다. 거기에 탄탄한 수비로 이번 시즌 끝까지 순위 싸움을 한 팀이다. 휴스턴의 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르브론의 활약이 필요하다. 과거와 다르게 늙은 르브론이다. 그럼에도 르브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리브스와 돈치치가 없는 상황에서는 르브론이 팀의 모든 것을 이끌어야 한다.
과연 레어커스와 르브론이 돈치치와 리브스가 없는 구간을 버틸 수 있을까? 더 나아가 1라운드를 통과하며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시작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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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