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WC] ‘만리장성’ 극복하지 못한 한국, 중국 상대로 완패...박지현 14점 분전
- 아마 / 이수복 기자 / 2022-09-22 17:16:54

한국이 만리장성을 극복하지 못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수퍼돔에서 열린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A조 첫 번째 경기인 중국전에서 44 – 107 로 패했다.
한국은 박지현(183cm, G) 14점 3리바운드, 신지현(174cm, G) 9점으로 활약했으나 중국의 높이는 버거웠다. 한국은 23일(금) 12:00(한국시간)에 벨기에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경기전 라인업으로 한국은 박혜진(178cm, G), 강이슬(180cm, F), 김단비(180cm, F), 진안(181cm, C), 양인영(184cm, C)이 이름에 올렸다.
1Q, 한국 11 - 27 중국 : 높이를 의식한 한국, 안 풀리는 게임
쿼터 초반 한국은 중국의 높이에 고전했다. 진안의 미들 레인지와 터졌지만, 중국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턴오버가 나왔다. 이에 중국은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트랜지션으로 한국을 공략했다. 쿼터 중반 중국은 리드를 15-2까지 잡았다. 한국은 박지현, 윤예빈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지만, 중국의 파상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Q, 한국 20 – 54 중국 : 해법을 찾지 못한 한국, 중국의 페이스
2쿼터 역시 중국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중국은 내외곽에서 넓게 코트를 활용했고 골밑의 우위를 통해 손쉽게 점수를 쌓아 올렸다. 한국은 신지현, 김단비를 통해 투맨 게임을 펼쳤지만,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공격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쿼터 시작 2분여가 지난 상황에서 중국이 37-11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한국은 타임아웃을 사용하며 전의를 다졌으나 중국의 높이를 공략하지 못한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3Q, 한국 32 – 80 중국 : 3쿼터도 중국의 압도적인 지배
중국의 높이는 3쿼터에도 위력적이었다. 스크린 활용을 통해 한국의 빈틈을 노렸고 과감한 외곽까지 들어갔다. 한국은 박혜진 등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정확도와는 거리가 멀었다.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한국은 이소희(171cm, G), 허예은(165cm, G) 등 벤치 자원 등을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3쿼터 역시 중국의 압도적인 리드로 끝났다.
4Q, 한국 44 – 107 중국 : 일찍 결정된 승부, 한국은 다음 경기 준비
승부의 추가 중국 쪽으로 일찍 기울면서 양 팀은 다양한 자원 등을 투입했다. 한국은 크게 벌어진 점수 차에 승부보다는 다음 경기를 위한 준비하는데 치중했다. 첫 경기 완패로 한국은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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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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