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마지막 승리' 중앙대 양형석 감독,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

대학 / 김우석 기자 / 2022-07-16 17:06:25

중앙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중앙대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4학년 트리오인 박인웅, 문가온, 정성훈 활약에 힘입어 동국대에 88-77로 승리,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중앙대는 이날 결과로 대회 전적 1승 2패를 기록하며 A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중앙대는 접전을 이뤘다. 5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앞서기 시작했다. 박인웅과 문가온이 공수에 중심에서 활약했고, 정성훈도 확실한 도우미로 나섰다.

시간이 흐를수록 중앙대 공격은 강력해졌다. 계속 점수차가 벌어졌다. 중앙대는 내외곽에서 조직력과 높은 집중력으로 계속 득점을 쌓아간 결과였다. 3쿼터 종료 시점, 중앙대는 20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일찌감치 승리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넘어섰다.

4쿼터 후반, 동국대 추격을 허용했다. 거기까지였다. 경기 마무리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후 양형석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한 후 “두 선수 부상 때문에 아쉽다. 게임도 지고 전력도 잃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세밀하게 진단을 받긴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양 감독은 가드 진을 책임진 오수환, 강현수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양 감독은 “동국대 앞선 수비가 강하다. 밀리지 말자는 주문을 했다.”고 전했다.

연이어 양 감독은 이날 인사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정성훈에 대해 “장점이 분명하다. 미드 레인지에서 파생되는 것이 강하다. 너무 그 쪽에 중점을 준다. 인사이드에 적극성이 있어야 한다. 3학년 때 십자 인대 파열 때문인지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 스스로 노력을 하고 있다. 플옵 전까지 독려를 계속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승리를 견인한 4학년 듀오 박인웅과 문가온에 대해 “(문)가온이도 득점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박)인웅이가 좀 주춤하긴 했다. 상대에게 좀 노출이 되었던 것 같다. 플옵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한 후 “종별 선수권 대회를 나가지 않는다. 8월부터 프로 팀과 연습 경기를 한다. 일주일 정도 휴가를 다녀온 후에 훈련을 진행할 생각이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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