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KCC 류대승, 온몸을 바친 마지막 경기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3-08-06 17:15:36

전주 KCC는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32-53으로 졌다. 3승 1패로 대회를 마쳤다. 중등부 2위로 대회를 종료했다.
KCC는 현대모비스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그렇지만 KCC와 현대모비스의 차이가 존재한다. 공격 완성도가 그렇다.
그러나 수비를 따지면 그렇지 않다. 특히, 골밑 수비가 그렇다. 힘과 피지컬을 갖춘 류대승이 골밑을 지키기 때문이다.
류대승은 자신보다 피지컬 좋은 윤정훈과 맞섰다. 하지만 류대승은 꿋꿋하게 버텼다. 그리고 하프 라인에서 가드진의 볼 운반을 도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득점 속도가 워낙 빨랐다. 류대승이 뭔가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페인트 존을 열심히 지켰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KCC는 2-17로 1쿼터를 마쳤다.
류대승은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1쿼터와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현대모비스의 돌파를 블록슛으로 저지. 그리고 누구보다 빨리 백 코트해, 현대모비스의 속공을 막으려고 했다.
류대승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현대모비스의 스피드에 체력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준성이 득점으로 류대승의 부담을 덜어줬다. KCC 또한 8-19로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또, 류대승은 3점 라인 부근으로 윤정훈을 끌어냈다. 동료의 골밑 돌파를 장려했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공격 기회 창출에 온힘을 기울였다.
하지만 KCC는 12-29로 3쿼터를 맞았다. KCC와 현대모비스의 차이가 너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대승은 온몸을 던졌다.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팅을 보여줬다. 스포츠 정신의 기본을 마지막까지 지켰다. 류대승의 땅끝해남기는 그렇게 끝을 맺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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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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