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의 마지막 퍼즐' 얼 클락,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한국 땅 밟아

KBL / 김영훈 기자 / 2020-08-27 16:56:27


KGC의 마지막 퍼즐인 외국 선수들이 입국했다. 

 

안양 KGC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얼 클락이 각각 24일과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알렸다.

두 선수 모두 비자를 받는 것에 오랜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20일 중반에 한국 땅을 밟았다. 윌리엄스는 홀로 입국하기에 일찍 들어왔지만, 클락은 아내와 세 명의 자녀가 함께 비자를 받느라 조금의 시간이 더 걸렸다.

입국한 윌리엄스는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클락은 오늘(27일) 검사를 받는다. 두 선수는 검사 결과와 별개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두 선수는 몸 관리에 신경을 쓸 것이다. KGC는 “줌(ZOOM)을 통해 화상으로 트레이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숙소에 바이크와 덤벨, 매트 등 기초적인 운동을 위한 장비를 마련했다. 체중을 관리하기 위한 저울도 준비했다”며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윌리엄스는 26일 훈련을 진행했다. 미국도 상황이 좋지 못해서 몸상태에 의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좋더라. 트레이너가 실시한 운동도 잘 이해하는 모습이었다”며 윌리엄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타비우스도 구단과 팬들에게 “몸과 컨디션 모두 괜찮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내놨다.

KGC는 이뿐만 아니라 KBL 적응도 도울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한국농구에 적응하기 쉽게 하기 위해 KBL 영상 등을 계속 보내줄 것이다”고 말했다.




클락은 NBA 시절 LA 레이커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5시즌 동안 261경기를 뛰며 4.4점을 올렸다. 2015년 이후부터는 해외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에서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 파블로 소속으로 활약한 클락은 12.2점 6.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스라엘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이다. KGC 김승기 감독은 윌리엄스에 대해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긴 팔을 활용한 리바운드 및 골밑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KGC는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국내 선수들이 순조롭게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클락과 윌리엄스가 마지막 퍼즐이 되어줘야 한다.

사진 제공 = 안양 KGC 인스타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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