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승부처 쐐기 3점포’ 김휴범,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

대학 / 김성욱 기자 / 2025-07-15 16:56:10


김휴범(180cm, G)이 결정적인 외곽포로 승리를 지켜냈다.

중앙대는 15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준결승 경기에서 고려대를 60–57로 꺾었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휴범은 25분 49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13점(3P : 2개)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외곽포 포함 4득점을 몰아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휴범은 “이겨서 너무 좋다. 고려대라는 강팀을 이겨서 더 기쁘다. 하지만 아직 한 경기가 남았기에 너무 들뜨지 않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김휴범은 4쿼터에 5점 차를 만드는 결정적인 외곽포를 터뜨렸다. 이에 김휴범은 “속으로 마지막 3점포를 넣어서 됐다 싶었지만, 바로 외곽포를 얻어맞아서 기쁨을 누빌 시간도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김휴범은 “윤호영 감독님이 프로에 오래 계셨고, 농구적인 부분에서 디테일하게 알려주신다. 덕분에 수비에서 발전했다. 중앙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올해로 4학년인 김휴범은 대학 졸업 후 KBL 신인드래프트에 도전한다. 김휴범은 “2, 3학년을 부상으로 많이 못 뛰어서 힘들었고, 부모님에게 죄송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아프지만 않으면 실력에 자신 있었다. 증명하고 싶었다”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또, 자신의 롤모델을 묻자 “어릴 때부터 양준석 형을 보면서 플레이했다. 농구적으로 많이 배운다”라고 대답했다.

끝으로 김휴범은 “결승전에 최대한 상대를 60점대 밑으로 묶어야 한다. 그러면 이긴다. 수비 잘하고 빠르게 속공으로 밀면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결승전에 대한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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