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엘리트 캠프] ‘장려상’ 평원중 장진선, 추일승 캠프장의 칭찬 들은 이유는?

KBL / 손동환 기자 / 2022-11-08 16:52:24

“태도가 좋고, 불필요한 움직임이 거의 없다”

포카리 스웨트 히어로즈 2022 KBL YOUTH ELITE CAMP가 지난 4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청춘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중학생 선수들은 지난 7일 캠프를 마쳤다. 에디 다니엘(용산중)이 MVP를 차지했고, 최영상과 박준성(휘문중), 안강비(삼일중)와 김태인(용산중), 김형준(화봉중)이 베스트 5로 선정됐다.

MVP와 베스트 5 외에, 다른 상을 받은 이도 있다. 평원중학교 3학년인 장진선(170cm, G)이다. 장진선은 장려상과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KBL 관계자는 “장려상은 훈련 태도가 좋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장진선 선수 역시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그리고 가드로서 팀원들을 많이 독려했다. 그런 게 코칭스태프에게 깊이 남은 것 같다”며 장려상 수상자인 장진선을 언급했다.

추일승 캠프장(현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또한 장진선을 이야기했다. 전제 조건이 있었다. “경기하는 태도와 훈련하는 태도다. 그 태도가 습관으로 이어진다. 어린 선수라면, 그런 습관을 더 바로잡아야 한다”는 명확한 가치관이 그렇다.

장진선은 추일승 캠프장의 의도에 부합하는 선수였다. 그리고 선수로서도 자기 역량을 보여줬다. 포인트가드인 장진선이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볼 운반 능력을 보여준 것.

추일승 캠프장은 “속공 전개를 할 때, 양 옆을 보면서 한다.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고,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며 장진선의 여유를 칭찬했다.

이어, “동료들에게 줘야 할 때와 자신이 해결해야 할 때를 알고 있다. 볼이 있든 없든, 불필요한 움직임이 거의 없다. 그게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시기 구분’과 ‘움직임의 최소화’를 최대의 강점으로 생각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포인트가드는 패스 센스와 넓은 시야를 갖춰야 한다. 동료들을 진두지휘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24초라는 제한된 공격 시간 내에서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줘야, 자신의 임무를 다할 수 있다.

추일승 캠프장 역시 프로 감독 시절 그런 점들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간결하고 효율적인 움직임과 확실한 상황 판단을 강조했다. 또, 그런 선수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추일승 캠프장의 눈높이가 더 높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진선은 추일승 캠프장의 칭찬을 받았다. 간결함과 진지함만큼은 그랬다. 다만, 실전이 아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추일승 캠프장이 장진선을 오랜 시간 보지 못했다는 것 역시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장진선이 ‘간결함’과 ‘침착함’만 지닌 선수에서 그치면 안 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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