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한 발 더 뛰는 농구 만들 여수화양고, 전력 약화 극복을 목표로

아마 / 김진재 기자 / 2025-02-17 16:51:40

여수화양고가 시즌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여수화양고도 힘든 동계 훈련 기간을 보내고 있다. 여수에서 대학팀과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스토브 리그에도 참여하는 등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수화양고는 지난해보다 다소 아쉬워진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팀의 평균 신장이 낮아진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신입생 수급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전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다부지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심상문 여수화양고 코치는 “3학년이 3명, 2학년이 4명, 신입생이 5명이다. 신입생이 5명 있긴 하지만, 즉시 전력으로 활용하긴 쉽지 않다. 이제 막 중학교를 졸업한 선수들이기도 하고, 구력이 짧은 선수도 있다. 그래서 2, 3학년 위주로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다”며 농구부의 구성원을 말했다.

 

이어, “다른 지방팀들과 비슷하겠지만, 신장이 작은 점이 약점이다. 신장이 작으면 결국 활동량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 수비에서 프레스를 활용하고, 속공에선 주고 뛰는 농구를 많이 연습시키고 있다. 리바운드 같은 부분은 걱정이 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박스아웃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작은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며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그리고 “지금 센터를 볼 수 있는 선수가 192cm 정도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작다. 신장이 작으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극복해야 한다. 신장이 작으면 스피드에서 앞설 수 있다. 외곽에서 많이 움직이는 농구를 준비 중이다.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며 팀 컬러를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 여수화양고에는 3명의 3학년이 있다. 1년의 차이가 큰 고교 농구이기에, 팀의 주축으로 나설 3학년의 활약이 필요하다. 

 

심상문 여수화양고 코치 또한 “주축으로 누구 한 명을 꼽을 수 없다. 3학년이 많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모두 주축으로 들어가야 한다. 1, 2학년 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면 좋을 것 같다. 게다가 올해 팀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3학년 선수들은 결국 대학으로 가야 한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여수화양고의 올해 목표를 묻자 “지난해 체전에서 8강에 올랐다. 16강에도 2번 정도 들었다. 올해도 일단은 8강이 목표다. 조금 더 기대를 하면 4강까지도 생각을 해보고 있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사진=김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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