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4Q 3점 폭발’ LG, 소노에 역전승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2-26 16:46:37

창원 LG는 26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77-72로 꺾었다. 7승 2패. 2위인 수원 KT(9승 2패)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김선우(172cm, G)와 김종호(184cm, G), 배병준(189cm, G)과 이광진(193cm, F), 박정현(202cm, C)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박정현이라는 확실한 기둥이 존재했고, 3점을 던질 수 있는 자원도 많았다.
박정현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포문을 열었다. 최고참인 배병준도 원 드리블에 이은 점퍼. LG의 야투 감각이 나쁘지 않았다.
박정현이 조재우(200cm, C)와 자존심 싸움을 했다. 다만, 박정현만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 김종호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 레이업 동작으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박정현이 조재우와 기싸움에서 점점 앞섰다. 빅맨 싸움이 잘 이뤄졌기에, LG는 소노와 간격을 점점 벌렸다. 1쿼터 시작 4분 53초 만에 11-6으로 앞섰다.
LG는 소노와 쉽게 멀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박정현이 소노의 팀 파울을 활용했다. 슛 동작 없이도 파울 자유투를 유도. 소노를 더 소극적으로 만들었다.
박정현이 벤치로 물러났지만, 지용현(200cm, C)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해냈다. 그리고 LG는 소노의 3점을 무위로 돌렸다. 18-1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신인 3명(김준영-임정현-지용현)을 한꺼번에 활용했다. 동시에, 김종호와 나성호(188cm, G)를 활용했다. 어린 선수들로 2쿼터 초반을 보냈다.
하지만 어린 라인업은 확실히 노련하지 않았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LG는 2쿼터 시작 2분 38초 만에 20-19. LG 벤치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그러나 LG는 소노와 멀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소노의 기세에 휘말렸다. 2쿼터 종료 3분 36초 전에는 역전 득점(24-26)을 허용. 다음 공격 때도 턴오버. LG 벤치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LG 선수들의 집념이 강해졌다. 소노 진영에서 소노의 턴오버를 유도. 이를 점수로 연결했다. 28-26으로 역전했다. 역전한 LG는 35-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LG는 3쿼터 시작 2분 42초 만에 37-38로 역전당했다. 이근준(193cm, F)과 안정욱(193cm, F)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아서였다. LG로서는 터닝 포인트를 빠르게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LG의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LG의 득점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LG는 46-55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최고참인 배병준이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배병준은 3점으로 소노 수비를 흔들었다. 덕분에, LG는 4쿼터 시작 1분 54초 만에 54-57. 소노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없애버렸다.
감을 잡은 배병준이 4쿼터 시작 2분 50초 만에 역전 3점(59-57)을 꽂았다. 이광진도 지원 사격을 했다. 김종호 역시 3점. LG는 경기 종료 5분 34초 전에도 65-63으로 앞섰다.
김선우가 경기 종료 2분 12초 전 결정타를 날렸다. 71-67로 달아나는 3점을 꽂은 것. 그리고 김종호가 경기 종료 30.9초 전 쐐기 바스켓카운트(75-69)를 기록했다. LG는 그 후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소노의 추격을 잘 따돌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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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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