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복수 성공' 맥시, "경기를 끝내야 했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4-23 07:05:33

맥시가 승부처를 지배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1-97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 32점 차 대패를 당했던 1차전의 치욕을 원정에서 설욕했다. 이제는 홈으로 돌아가 3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에이스 조엘 엠비드(213cm, C)가 맹장 수술 후 팀에서 이탈한 상태다. 그럼에도 타이리시 맥시(188cm, G)를 중심으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왔다. 그러나 1라운드 1차전에서 보스턴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3점슛 성공률 17.4%라는 최악의 슛감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팀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졌다.
그런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1쿼터 초반 보스턴에 0-16으로 끌려가며 또다시 흔들렸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맥시가 3점슛으로 상대의 런을 끊었고, 안드레 드러먼드(208cm, C)의 세컨드 찬스 득점을, 퀸틴 그라임스(196cm, G)가 3점슛을 성공했다. 연속 득점에 성공한 필라델피아는 3점 차로 좁혔다. 2쿼터에는 신인 VJ 엣지콤(196cm ,G)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쿼터에만 16점을 기록. 공격 리바운드도 3개나 잡아냈다. 엣지콤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는 역전했고, 62-54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는 필라델피아가 최대 12점 차까지 벌렸다. 보스턴이 4쿼터 초반 2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위기가 왔다. 바로 그 순간 맥시가 나섰다. 연속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리드를 8점으로 벌렸다. 경기의 숨통을 끊어버렸다.
맥시는 29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4쿼터에만 15점을 올리며 보스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엣지콤도 20개 슛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팀 최다 3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지도 19점을 보탰다.
맥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제 시리즈는 1-1이다. 이제 홈으로 돌아가 홈코트를 지켜야 한다. 팬들과 함께라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며 시리즈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를 결정지은 4쿼터 연속 3점슛에 대해서도 "내가 경기를 마무리할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경기를 끝내야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에이스가 없음에도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필라델피아다. 그 중심에는 맥시가 있었다. 이제는 홈으로 돌아가는 필라델피아다. 과연 맥시가 홈에서도 엄청난 경기를 펼치며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많이 본 기사
- 1[KBL 6강 PO 경기 후] 4강 내준 김주성 DB 감독, “200%를 쏟은 선수들 고맙고, 원주 팬분들께 죄송하다”
- 2[KBL 6강 PO 경기 후] “그렇게 나쁘게 진 적은 없는데?” 정관장 만나는 이상민 KCC 감독의 각오
- 3[KBL 6강 PO 리뷰] KBL에 부는 업셋 열풍? ‘시리즈 셧아웃’ KCC, DB 꺾고 4강서 정관장 만난다!
- 4[KBL 6강 PO 플레이어] 인터뷰장을 초토화 시킨 ‘3차전 MVP’ 최준용의 폭탄 발언, “정규리그는 죄송한데...”
- 5[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
- 6김승기 전 감독, 자격 정지에 대해 재심 청구... KBL '검토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