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절대강자’ 부산대, 4개 대회 연속 정상 올라...24연승

대학 / 김영훈 기자 / 2021-06-20 16:34:47


패배를 모르는 부산대의 질주가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부산대학교는 2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 강미혜(24점 5어시스트, 3점 5개), 박다정(17점 5리바운드, 3점 4개), 이경은(13점 13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66–53으로 이겼다. 


부산대는 이날 승리로 24연승을 올리는 동시에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대학리그 참가 이후 모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확률 100%.

반면, 단국대는 2019년, 2021년 1차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부산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단국대의 대학리그 첫 우승 도전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부산대는 강미혜-박세림-박다정-이경은-김새별을, 단국대는 이가연-조서희-윤지수-신유란-권지현을 선발로 투입했다.

부산대는 경기 시작부터 몰아붙였다. 강미혜가 중심이었다. 강미혜는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휘저었고, 외곽에서 득점도 터트렸다. 박다정과 이경은도 힘을 보탠 부산대는 단숨에 20-5까지 앞섰다.

불안한 출발을 보인 단국대는 외곽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최아정과 문지현이 연달아 3점포를 가동했다. 이 덕분에 단국대는 13-23까지 좁힌 채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단국대는 조서희의 활약으로 격차를 더 좁혔다. 하지만 여기까지. 이후 부산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강미혜가 3점과 앤드원, 다시 3점을 터트리며 득점을 몰아쳤다. 박세림과 정미현도 2점씩 추가했다. 점수차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고, 부산대는 43-25로 전반을 끝냈다.

추격에 실패한 단국대는 3쿼터에 다시 부산대를 쫓았다. 이현서와 문지현의 3점으로 점수차도 10점으로 줄었고, 분위기도 단국대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부산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다정의 3점 2방으로 단국대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강미혜도 연신 상대 림을 공략했다. 박다정과 강미혜의 활약 덕에 부산대는 20점의 격차를 만들며 우승까지 10분만 남겨뒀다.

단국대는 강한 수비와 과감한 3점 시도로 막판 역전극을 시도했다. 하지만 부산대는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면서 리드를 지켰다. 그렇게 4쿼터는 별다른 변화 없이 흘러갔고, 부산대가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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