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이규태 맹폭’ 연세대, 경희대 꺾고 공동 1위 안착 … 성균관대 공동 4위 도약

대학 / 김진재 기자 / 2024-05-07 16:32:05

연세대와 성균관대가 승리를 통해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7일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경희대학교를 85-69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패배 없이 6승째를 기록한 연세대는 고려대학교와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이민서(181cm, G)와 이주영(189cm, G), 김승우(189cm, F)와 이규태(199cm, F/C), 강지훈(202cm, C)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스피드와 높이를 겸비한 라인업으로 경희대에 맞섰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 수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로 상대의 야투를 차단했다. 1쿼터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경희대를 단 7점으로 묶었다. 그리고 좋은 수비는 자연스럽게 속공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연세대는 간격을 많이 벌리지 못했다. 경희대의 에너지에 밀려, 성급하게 플레이했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부족했던 연세대는 15-7로 경희대와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이규태와 안성우(185cm, G)가 그 후 공격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규태는 간결한 점퍼로 1쿼터 양 팀 최다 득점(7점)을 올렸다. 교체 투입된 안성우는 3점 2개를 기록, 간격을 벌리는 데 일조했다. 연세대가 27-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연세대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배현식(193cm, F)에게 3점 2개를 연속으로 허용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이규태를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플레이로 점수를 적립했고, 경희대와 간격을 유지했다. 2쿼터 시작 2분이 지났을 때, 연세대는 33-21로 앞섰다.

 

하지만 연세대는 경희대의 활동량에 당황했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경희대 수비에 밀렸다. 연이어 공격에 실패한 연세대는 4분 42초에 유파울로 4점 플레이를 헌납했다. 39-33으로 추격당했다. 

 

이주영이 힘을 냈다. 강력한 수비와 탁월한 드리블에 이은 슛까지 선보였다. 이주영이 중심을 잡고, 이규태와 강지훈이 지원했다. 두 빅맨은 경희대의 페인트 존을 지배. 경희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연세대는 50-39로 3쿼터를 맞았다. 그리고 연세대의 3점슛이 3쿼터에 불을 뿜었다. 이주영은 다소 먼 거리에서 백보드 슛으로, 이규태는 팀원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3점으로 연세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두 선수의 긴 슈팅 거리가 순식간에 차이를 벌렸다. 연세대는 3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61-44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수비도 여전히 탄탄했다. 특히, 강지훈의 높이는 위력적이었다. 신동민(200cm, C)의 슛을 3번이나 연달아 저지했다. 높이를 앞세운 연세대는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다. 그래서 연세대는 3쿼터를 70-51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연세대는 4쿼터에도 간격을 유지했다. 경희대의 강한 추격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많은 선수를 교체 투입, 다양한 조합을 끝까지 시험했다.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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