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리그] 원 훕 농구 리그에 눈을 뗄 수 없는 이유, '박진감 키우는 규정'
-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8-02 16:24:11

원 훕 농구 리그가 박진감 넘치는 규정으로 농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 리그가 지난 5월 20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특설무대에서 마스터욱과 블랙라벨 경기로 개막했다. 기존 하프코트 농구의 대표 격인 3on3 경기에 2on2와 1on1 경기까지 더했다. 다양한 포맷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FIBA 룰과 다른 원 훕만의 규정도 마련했다.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Double Bump Violation)이 바로 그것이다. 피지컬을 활용한 장신 선수들의 포스트 플레이보다 빠르고 기술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규정이다. 모두 경기의 박진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
장대석 원 훕 커미셔너는 "원훕 농구 리그는 피지컬 좋은 빅맨들의 로우 포스트 농구보다 빠르고 다양한 기술 위주 농구를 지향한다.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이 원 훕 농구리그의 가장 핵심 규칙이다. 공격자가 수비수에게 백다운 플레이를 할 때, 두 번 이상 범핑할 수 없는 규칙"이라고 밝혔다.
또 "이외에도 실점한 팀이 아크 탑에서 공격을 개시하는 '루저스 볼(Loser's Ball)과 블록슛-에어볼-스틸 시 바로 공격할 수 있는 규칙도 있다. 기존 3on3 경기보다 훨씬 빠르고, 개인기 위주의 농구를 펼칠 수 있게 유도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빅맨들 역시 미스 매치 상황에서 포스트업보다 픽 게임과 개인기로 득점했다. 더블 범프 바이얼레이션을 의식한 듯 페이스업 활용 빈도도 크게 늘었다. 단신 선수들도 오버 가딩과 버티는 수비로 빅맨들을 어느 정도 수비해냈다.
그 결과, 다양한 명장면이 탄생했다. 기존 농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곡예적인 플레이도 계속 나왔다. 팬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원 훕은 2on2, 1on1, 3on3 순서로 경기를 진행한다. 2on2 승리 팀은 승점 3점, 1on1 승리 팀에게는 승점 2점, 3on3 승리 팀에는 승점 5점을 부여한다. 2on2부터 3on3까지 3경기 모두 승리하면, 승점 1점을 추가로 부여한다. 패배 팀도 매치당 승점 1점을 획득한다.
따라서 하위권 팀도 1경기 만에 중위권 도약까지 노릴 수 있다. 1경기에서 3매치를 모두 스윕하면, 승점 11점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 반대로 상위권 팀도 1경기 결과에 따라 하위권으로 내려앉을 수 있다.
한편,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원훕 농구 리그는 MGTV에서 중계한다. 자체 유튜브 채널인 'ONE HOOP (원훕)'에서 경기 다시 보기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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