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상대 빅맨의 경기 운영에...”

KBL / 손동환 기자 / 2022-11-20 16:14:40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상대 빅맨의 경기 운영에...”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72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 성공. 8승 4패로 고양 캐롯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게이지 프림(205cm, C)이 자리싸움으로 림 근처를 선점했다. 확률 높은 곳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장재석(202cm, C) 또한 페인트 존에서 한국가스공사 림을 공략했다. 프림과 장재석이 1쿼터에만 14점을 합작했고, 현대모비스는 16-14로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이 2쿼터 초반에 돋보였다. 2쿼터 시작 2분 25초 만에 한국가스공사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리고 이우석(196cm, G)이 연속 속공으로 울산동천체육관의 데시벨을 높였다.

또, 함지훈(198cm, F)의 연속 패스가 현대모비스의 연속 3점포를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현대모비스는 42-28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에 한 자리 점수 차로 쫓겼다. 65-56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함지훈의 보이지 않는 손이 4쿼터에 다시 한 번 등장했다. 포스트업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3점슛 2개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6분 29초 전 75-61로 달아났다. 그리고 이우석과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쐐기 3점포 작렬. 현대모비스는 시즌 첫 홈 연전을 기분 좋게 마쳤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녹스가 다치고, 3경기를 소화했다. 버겁고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우리가 좋은 흐름으로 2라운드를 시작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비가 돼야, 공격이 된다고 생각했다. 흐름대로 다양성을 갖게끔 주문했다. 어린 선수들이 흐름을 탄 게 좋은 걸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첫 연승 도전 실패. 3승 9패로 단독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대성(190cm, G)이 스틸 후 레이업으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유슈 은도예(210cm, C)가 속공 가담 후 레이업으로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에 페인트 존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1쿼터를 열세로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스피드를 감당하지 못했다. 2쿼터 시작 2분 25초 동안 0-5로 밀렸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2쿼터 후반에는 현대모비스의 3점포도 제어하지 못했다. 두 자리 점수 차 열세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초반부터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공격과 수비 모두 전투적으로 했다. 3쿼터 시작 2분 만에 6점 차(38-44)로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좁혔다. 하지만 뒤집을 기회를 놓쳤다.

뒤집을 기회를 놓친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외곽포에 또 한 번 흔들렸다. 마지막까지 그랬다. 외곽포 허용으로 ‘시즌 첫 연승’의 기회를 놓쳤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가 상대 빅맨의 경기 운영에 3점을 많이 맞았다. 또, 우리가 공격을 실패한 후 속공 2~3개를 허용했다. 그러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 후 “상대는 조직적인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을 잘했다. 반면, 우리의 패스 타이밍은 좋지 않았다. 그럴 때 내가 공격을 다른 쪽으로 했어야 했는데, 그 점이 잘못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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