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4학년 트리오 '맹활약' 중앙대, 동국대에 승리... 유종의 미 거둬
- 대학 / 김우석 기자 / 2022-07-16 16:13:40

중앙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중앙대는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박인웅, 문가온, 정성훈 활약에 힘입어 이승훈, 유진, 박승제가 분전한 동국대에 86-77로 승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중앙대는 이날 결과로 대회 전적 1승 2패를 기록하며 A조 3위에 랭크되었고, 동국대는 A조 3전 전패로 4위로 마무리했다.
중앙대는 졸업을 앞둔 4학년 트리오가 내외곽에 걸쳐 힘을 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동국대 역시 4학년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끝까지 몰고갈 수 있었다.
1쿼터, 중앙대 18-10 동국대 : 단두대 매치, 베스트 vs 고른 기용
벼랑 끝 대결이었다. 두 팀은 앞선 두 경기(연세대, 고려대)에서 나란히 패했다. 이번 대회 죽음의 조에 포함된 탓이었다.
동국대는 김승협, 박승제, 이숭훈, 유진, 이대균이 선발로 나섰다. 중앙대는 오수환, 강현수, 박인웅, 문가온, 정성훈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골은 문가온 점퍼였다. 동국대는 세 번의 공격이 연거푸 무위로 돌아갔다. 중앙대는 강현수 자유투로 4-0으로 앞섰다. 3분 20초가 지날 때 유진이 난전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동국대 첫 득점이었다.
중앙대가 바로 문가온 3점과 강현수 점퍼로 9-3으로 달아났다. 동국대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4분에 다다를 때 동국대 이대균이 자유투를 얻었다. 모두 실패했다. 중앙대는 정성훈 풋백으로 2점을 추가, 11-3으로 한 걸음 달아났다.
동국대는 이대균 대신 이학승으로 변화를 가했다. 중앙대는 턴오버와 두 번의 슛 미스. 성공적인 교체였다. 4분 여가 남았을 때 중앙대도 오수환을 대신해 최승준을 기용했다. 박인웅이 점퍼를 터트렸고, 동국대는 이학승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간만에 터진 동국대 득점이었다.
이승훈이 속공을 3점으로 바꿨다. 8-13, 5점차로 따라붙는 동국대였다. 중앙대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달라진 흐름에 변화를 가해야 했다. 다시 오수환이 경기에 나섰다. 동국대가 박승제 투맨 게임을 점수로 환산했다. 점수차는 3점으로 줄어 들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동국대는 이대균, 이상현, 백승엽을 투입했다. 체력 전과 경험을 염두에 둔 기용으로 보였다. 중앙대가 박인웅 돌파로 2점을 추가했다. 동국대가 한 번 더 변화를 주었다. 지용현도 경기에 나섰다. 높이의 보강이었다.
중앙대가 강현수 3점슛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18-10, 8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동국대는 추가점이 없었다.
2쿼터, 중앙대 44-29 동국대 : 유연한 공격 흐름, 아쉬웠던 집중력
동국대가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를 재개했다. 수비는 3-2 존 디펜스였다.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박승제 레이업으로 쿼터 첫 골에 만들었다. 중앙대가 바로 박인웅 풋백과 점퍼를 통해 22-12, 10점을 앞섰다.
동국대는 김승협이 정중앙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는 득점이었다. 중앙대가 강현수 자유트로 1점을 추가했고, 동국대가 바로 이대균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18-23, 5점차로 따라붙었다.
동국대 투맨 게임으로 점수로 환산되었다. 박승제와 이대균의 합작품이었다. 박인웅이 3점포를 터트렸다. 25-20, 한숨을 돌려가는 중앙대였다. 정성훈이 공격 리바운드를 자유투로 바꿔 모두 성공시켰다. 점수차가 불어났다.
이대균이 센스 넘치는 돌파로 2점을 더했다. 한 차례 공수를 주고 받았고, 중앙대가 문가온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다. 동국대는 김승협을 박승제로 변화를 가했다.
박인웅이 센스 넘치는 골밑슛을 터트렸다. 중아대가 31-22, 9점차로 앞서는 장면이었다. 강현수가 속공으로 2점을 추가했다. 게임 첫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가는 중앙대였다.
동국대 이학승이 게임 첫 득점을 점퍼로 완성했다. 간만에 추가점을 만든 동국대였다. 중앙대는 문가온 자유투로 응수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장면이었다. 남은 시간은 4분 여, 중앙대가 박인웅 돌파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점수차는 37-24, 13점차로 불어났다. 동국대는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중앙대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동국대는 자유투를 놓쳤고, 중앙대는 강현수 점퍼와 문가온 풋백으로 4점을 더 추가했다. 동국대는 위기에 봉착했다. 김승협이 3점포를 가동했다. 중앙대가 오수환 3점으로 맞불을 놓았고, 동국대는 이상현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중반 이후는 난전이었다. 중앙대가 44-29, 15점을 앞섰다.

3쿼터, 중앙대 73-55 동국대 : '침착함과 다양성' 갖췄던 중앙대 오펜스
동국대가 박승제 플로터로 경기를 재개했고, 중앙대가 정성훈 포스트 업과 박인웅 풋백으로 맞불을 놓았다. 동국대는 바로 이승훈의 딥 쓰리. 2분이 지날 때 중앙대가 48-34, 14점을 앞서 있었다.
중앙대 강현수 3점슛이 터졌다. 좀처럼 상승세를 놓치지 않는 중앙대였다. 박인웅이 점퍼로 2점을 추가했다. 동국대가 김승협, 이대균 투맨 게임으로 응수했고, 중앙대는 오수환 점퍼로 점수를 더했다.
중앙대 공격이 멈춰서지 않았다. 문가온 퍼리미터 점퍼에; 이은 이강현 미드 레인지가 림을 갈랐다. 점수차는 23점으로 불어났다. 중앙대 공격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동국대는 수비변화와 선수 교체 등으로 변화를 가했지만 중앙대 상승세를 꺾을 순 없었다.
4분 20초가 지날 때 동국대가 이승훈 자유투로 간만에 점수를 더했고, 중앙대는 오수환의 아이솔레이션이 점수로 환산되었다.
동국대가 유진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중앙대는 오수환 3점슛에 더해진 강현수 속공으로 달아났다. 67-40.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중앙대가 27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동국대 유진의 3점슛에 중앙대는 임동언 점퍼로 점수를 더했다.
동국대는 유진의 3점 플레이로 추격 의지를 표현했다. 이강현과 지용현이 골밑에서 한 골씩을 주고 받은 후, 지용현이 속공을 점수로 연결했다. 난전 속에 임동언이 풋백을 완성했고, 김승협의 센스 넘치는 돌파가 터져 나왔다.
3쿼터는 난타전 양상 속에 중앙대가 73-55, 18점을 앞선 채 막을 내렸다. 승리를 위한 1차 관문을 넘어선 중앙대의 3쿼터였다.
4쿼터, 중앙대 86-77 동국대 : 맹렬했던 추격전 동국대, 유종의 미 중앙대
중앙대가 시작 후 4점을 집중시키며 77-55, 22점을 앞섰다. 동국대는 2분 30초가 지날 때 이승훈이 던진 8m 3점포로 쿼터 첫 득점에 성공한 후 이학승 풋백으로 추가점에 성공했다. 점수차는 다시 17점으로 줄어 들었다.
잠시 주춤했던 중앙대가 정성훈 기브 앤 고로 2점을 추가했고, 동국대가 이학승 자유투로 승부를 이어갔다. 중앙대는 바로 박인웅 돌파로 응수해 81-61, 20점차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동국대 유진이 집념을 보였다. 두 명의 수비를 뚫고 레이업을 완성했다. 자유투까지 얻어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중앙대는 문가온 커트 인으로 받아쳤다.
동국대가 이승훈의 장거리 3점슛에 이은 자유투 득점으로 69-83으로 좁혀갔다. 중앙대 임동헌 부상으로 잠시 경기는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동국대 공격에서 이승훈이 다시 3점을 터트렸다. 점수차는 이제 83-72, 11점으로 줄어 들었다.
남은 시간은 3분 55초,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시간이었다. 중앙대가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분위기를 수습하고 동국대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박인웅이 자유투로 1점을 더했다.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득점이었다.
양 팀 모두 한 차례 공격이 무위로 돌아갔다. 동국대가 이대균 3점 플레이로 75-84, 9점차로 좁혀갔다. 중앙대는 두 차례 공격이 무위로 돌아갔다. 좀처럼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종료 1분 20초 전, 동국대가 마지막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한 골을 위한 작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3점을 위한 패턴이 필요해 보였다. 턴오버를 범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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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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