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하나원큐 다시 만나는 케세이라이프 쒸 위리엔, “선수들 어느 정도 파악했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2-08-29 16:05:31

케세이라이프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순위 결정전에서 대학선발팀을 100-61로 제압했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케세이라이프는 시작부터 대학선발팀과 차이를 보여줬다. 리우 씬위(180cm, F)의 높이를 중심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그리고 대학선발팀의 골밑 돌파를 최소화했다. 경기 시작 4분이 지나기 전에 10-2로 앞섰다.
케세이라이프는 단순히 개인 기량과 피지컬만 앞세우지 않았다. 볼 핸들러의 패스 타이밍과 볼 없이 움직이는 사람의 받아먹는 타이밍이 잘 맞았다. 수비 조직력도 탄탄했고, 수비 강도 역시 나쁘지 않았다. 공수 모두 탄탄했던 케세이라이프는 29-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케세이라이프의 공수 집중력이 2쿼터에 약간 흔들렸다. 턴오버가 많았고, 대학선발팀에 쉬운 찬스를 많이 내줬다. 수비 실패로 속공할 기회도 많이 얻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가 있었기에, 케세이라이프는 20점 차 이상 우위를 유지했다.
케세이라이프와 대학선발팀의 간격은 꽤 컸다. 그렇지만 케세이라이프의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주축 자원 모두가 벤치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다만, 수비 후 공격 전개 과정은 빨랐다. 백업 멤버들도 주축 자원만큼의 공수 전환 속도를 보여줬다.
케세이라이프는 전반전을 48-28로 마쳤다. 그리고 1쿼터 멤버들이 3쿼터에 나왔다. 2쿼터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피지컬과 운동 능력,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과 기본기 등 모든 게 달랐다. 대학선발팀과의 차이가 더 두드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세이라이프는 대학선발팀보다 먼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대학선발팀과 더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73-48로 3쿼터 종료.
케세이라이프가 승리를 확정했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경기 감각이 떨어진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큰 변화 없이 경기 종료. 예선전에서 역전패를 안긴 하나원큐에 복수할 기회를 얻었다.
19분 6초만 뛰었음에도 18점 6리바운드(공격 4) 1스틸 1블록슛으로 활약한 쒸 위리엔(178cm, F)은 경기 종료 후 “중점을 둔 리바운드가 잘 됐고, 슈팅 성공률도 만족스러웠다”며 대학선발팀과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자신감이 그 동안 결여됐는데, 감독님께서 그런 점을 짚어주셨다. 그래서 오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그런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자신감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계속해 “한 번 붙어본 상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을 어느 정도 파악했다. 제일 중요한 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거다”며 하나원큐전에 임하는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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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